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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30점짜리 엄마 1~2 세트 - 전2권
다카기 나오코 지음, 박주영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사실은 매순간 순간이 반짝이는 보물같은 시간인것을! 우린 지나고서야 안다. 그리운 눈빛으로 뒤돌아보며 회상에 젖고 때로는 더 미화하기도 미화되어지기도 한다. 이 만화는 그런 순간들의 모음이다. ^^ 이렇게 그림으로, 글로 만날때는 킥킥거리며 웃을 수 있지만 내가 그 말썽현장에 놓이면 웃을 수 없다는 것도 안다.ㅎㅎ (엄마 무릎에 누워 귀파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지우개를 잘라 귀에 넣고는 결국엔 병원을 가게 만드는 그런 순간에 웃을 수 있는 엄마가 몇이나 될까?;ㅋ)그래도 참 좋았다! 사랑스러웠다! 언제나 집은 깨끗하게 음식은 영양가득 맛깔나게 아이들은 늘 반짝반짝 빛이 나야하고~그건 외계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ㅋ-ㅋ 마지막 장엔 아버지의 육아일기가 몇꼭지 실려있는데 그 역시 뭉클했다. 고된 하루하루가 쌓여 뭉클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것이구나..싶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