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 라틴아메리카 편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리즈 6
김윤수 지음, 도니 패밀리 그림, 손소예 영어 / 파인앤굿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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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트레블 시리즈 신간이 나오면 이제 아이들이 먼저 기대를 합니다. 

당장 읽고 싶으니 사달라는 저의(?)가 담긴, 심히 의도적인 애교를 부리지요.

누가 억지로 권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읽고 싶어 죽는 책,

그게 바로 <몰입영어 만화 교과서 - 월드 트레블>이랍니다.

 

아이들이 월드트레블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기 때문이고, 영어와 사회 지리 상식, 세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고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일거예요.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편에 이어 새로 나온 라틴아메리카 편은

우리에게 익숙한 유럽, 아메리카와 달리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라틴아메리카를 배경으로

개성 강하고 유쾌한 등장 인물들이 펼치는 신나는 여행 이야기라 더욱 신기하고 새롭습니다.

 

코믹한 만화를 즐기면서 대부분의 대화를 영어로도 읽게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에 노출되게 되는데요.

여행중에 나누는 대화들이라 그야말로 리얼하게 살아있는 영어 표현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여행하는 남미의 여러 명소들을 따라가다보면

미처 몰랐던 라틴아메리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건 물론

상황별 영어 대화를 무척 많이 익히게 되어 회화에 자신감을 팍팍 갖게 되기도 한답니다.

 

영어 회화에 중점을 둔 책이기는 하지만

월드트레블은 리딩과 어휘, 독해 등 다양한 영역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어요.

하나의 유닛마다 리딩 훈련, 어휘 공부,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한 페이지가 실려 있어서

회화에만 치우친 단순한 영어만화책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어요.

리우데자네이로, 상파울루, 이과수 폭포,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 마추픽추 등 잘 알려진 여행지는 물론

페루의 나즈카 라인(사막 표면에 그려진 거대한 이미지들),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군도 등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명소들까지 알차게 빼곡히 다루고 있어서

세계 문화 상식 책으로서도 손색이 없답니다.

 

<월드트레블>을 손에 쥐면 제목 그대로 완전 몰입이 되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는 물론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도 알게 됩니다.

원어민의 발음과 영어 선생님의 강의를 MP3 파일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파인앤굿 카페 www.cafe.naver.com/fineandgoodbook)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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