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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저절로 고사성어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와 같은 한자문화권에서 한자와 고사성어의 중요성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지요.
특히 우리나라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한자 급수 시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만큼
한자에 대한 열기와 가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아요.
고사성어를 통해 한자를 익히는 방법은 한자만 달달 외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고사성어에 숨어있는 배경 이야기를 통해 더욱 친근하게 와닿고 쉽게 이해되며
그 의미도 더욱 잘 기억되기때문에 무척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말과 글을 사용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고사성어의 비중에 놀라게 됩니다.
우리가 자주 인용하고 사용하는 고사성어만도 수백 개는 될 것 같은데요.
고사성어를 잘 이해하고 쓰임을 잘 알며 적절한 경우에 사용하는 것은
우리말 실력과 생각의 힘을 키워주어 풍부한 언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답니다.
그동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쓴 고사성어책을 만나보기가 어려웠는데
어렵고 딱딱한 공부를 술술 풀리게 하는 마법의 시리즈, <공부가 되는>시리즈와 고사성어가 만나
<공부가 되는 저절로 고사성어>가 탄생했답니다.
기존의 <공부가 되는> 시리즈와 같이 이번 '고사성어'편 역시
어렵고 지루하고 딱딱할 것만 같은 고사성어의 즐거움을 제대로 알려주고 깨닫게 하는
마법의 힘을 갖고 있더라구요^^
이번 책에서도 역시 재미와 학습에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함,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요.
우리 일상에서 쓰임새가 높아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고사성어 위주로 싣고 있는데
자세한 유래를 소개한 81개의 고사성어와 관련된 고사성어까지
모두 143개의 고사성어를 흥미로운 배경 이야기와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옛날 이야기를 읽는 듯 흥미로운 배경 이야기를 읽으며 익힌 고사성어는
무조건 달달 외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와 학습 효과를 발휘한답니다.
'공부의 즐거움을 깨치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 라는 말처럼
즐거움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하는 공부만큼 효과적인 건 없겠지요.
<공부가 되는 저절로 고사성어>의 즐거움에 빠진 아이라면
고사성어, 그까짓 거 너무나 쉽고 재미있다는 걸 단박에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