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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26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6월
평점 :
'**에서 보물찾기' 라는 타이틀은 초등 아이들 사이에서
이제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인기 시리즈입니다.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학습 만화의 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는 요즘,
학습만화의 홍수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나고 알찬 세계탐험 역사상식 만화이기 때문이지요.
이라크를 시작으로 프랑스, 중국, 인도, 이집트, 미국, 일본, 그리스 등...
거침없이 전 세계를 탐험해온 '보물찾기'시리즈는
어느덧 26권 '뉴질랜드에서 보물찾기'까지 선보였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학습만화라고 다 같은 만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호기심과 탐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보물'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사회, 역사, 생활상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구성이
각 권마다 전혀 다른 배경과 모험 속에 흥미롭게 펼쳐져 매번 새로운 느낌이랍니다.
남반구에 위치해있으며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고, 계절까지 반대이므로
더욱 신비스러운 미지의 세계인 뉴질랜드!
화산과 빙하, 때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 환경, 살기좋은 복지 국가의 이미지를 가진 뉴질랜드는
독특한 원주민 마오리족으로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요.
<뉴질랜드에서 보물찾기>가 주목한 것도 바로 마오리족이랍니다.
용맹한 전사 마오리족의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보물찾기 짱 토리는 흥미진진한 탐험을 시작합니다.
한번 빠져들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박진감과 흡인력이 아이들을 끌어당기지요.
단지 보물을 찾는 것에만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
뉴질랜드와 마오리족의 문화에 흠뻑 젖어들고 그들의 정신을 배우는 과정이 더욱 가치있어요.
자연과 전통을 사랑하는 뉴질랜드인, 마오리족의 정신을 배우면서
토리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뉴질랜드인들에게 감동을 받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토리와 똑같이 느끼고 체험하게 되는 건 물론이지요.
전체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이 끝날때마다 <토리의 통통 역사상식> 코너를 통해
뉴질랜드와 마오리의 문화, 역사, 자연, 사회, 경제, 언어, 스포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상세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만화라서 정보나 내용이 부실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준답니다.
세계 문화를 다룬 책은 많지만
글만 빽빽하게 많은 책은 사실 아이들의 손이 자주 가기는 어렵답니다.
이야기 전개는 재미있는 만화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면서
곳곳에 실속있고 유용한 상식, 정보로 가득한 <뉴질랜드에서 보물찾기> 로
재미와 유익함을 다 만족시키는 세계 탐험을 즐기는 게 훨씬 효과적일 거예요.
그게 바로 또 보고싶고, 자꾸 보고싶은 보물찾기 시리즈의 매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