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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즐겨요 |

Stage 2
History 영역
American Indians

단계와 영역 표시가 명확하게 되어 있습니다.
2단계는 글자가 크고 글의 양도 적으며, 문장도 간결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무리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표지를 넘기면 아이와 이 책을 어떻게 읽고 활용하면 좋은지
부모님을 위한 Tips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는 책을 읽은 후에
아이와 나누면 좋은 이야기, 아이와 하면 좋은 활동들 등
유용한 도움말이 친절하게 제공되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메리칸 인디언... 하면
그저 깃털로 치장하고 원시적 생활을 하는 부족이라는 선입견이 강했었는데
인디언에 대해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할 것들, 흥미로운 생활모습이 많더라구요.
32쪽이라는 리더로는 적지 않은 분량에
인디언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볼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최초의 미국인은 아시아에서 왔다는 이야기부터
초기 아메리칸 원주민들의 정착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기본 배경 지식을 탄탄하게 쌓은 후
제대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이죠.
그림책인지 리더인지 구분하기 어려울만큼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그림도 단연 돋보이네요.

말을 타고 이동하는 인디언들의 모습이
세밀하게 잘 표현된 삽화입니다.
웬만한 세밀화 그림책 저리가라인데요?^^
어머니들이 아기를 넣어 이동하는 데 사용했던 papooses라는 물건이 흥미롭네요.
쉽게 말해 요즘의 베이비 캐리어 같은 것인가봐요.

본문에서도 회색줄이 쳐져 있죠?

그림에서도 이렇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른 책을 더 찾아보니 티피(천막집) 안에서도 요 papooses를
아기를 넣은 채 그대로 세워둔 모습이 있더라구요.

별도 표시된 단어는 책 뒤에 있는 Glossary에 따로 풀이되어 있어요.
영영사전식 풀이라 아이들이 영어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뜻 풀이를 보니 papooses의 의미가 금방 이해되네요^^

인디언들의 흥미로운 오리 사냥법도 재미있었어요.
갈대와 깃털로 가짜 오리를 만들어 연못에 띄우면 진짜 오리들이 모여든대요.
그러면 인디언들은 그물(네트)을 쳐놓고 맨손으로 야생 오리를 잡는답니다.
생생한 그림과 흥미로운 내용이 리더 속으로 푸욱 빠져들게 해요.

인디언의 버팔로 사냥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이...

요즘에도 편안함으로 인기있는 모카신은 인디언들의 수제화에서 유래한 것이랍니다.
겨울 외투의 대명사인 파카 역시 마찬가지구요.
단순히 영어만 배우는 책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TopReaders네요.

뜨거운 돌을 pot에 넣어 스튜를 데웠던 Cheyenne 부족의 지혜도 배울 수 있어요.

드디어 인디언의 문화에서 가장 잘 알려진 티피가 등장했어요.
버팔로 가죽으로 만든 티피는 불을 지필 수 있었고
연기가 위로 빠져나가는 smoke flaps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림과 글을 함께 보니까 더욱 쉽게 이해되는듯^^

유럽인들의 진출로 인디언들은 땅을 잃었고 많은 부족이 사라졌습니다.
요즘은 인디언 보호정책이 많이 펼쳐지고 있어 다행이지만
아이들에게도 바른 역사관과 전통의 소중함을 알도록 잘 가르쳐주어야 겠어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실사도 멋진 TopReaders!
그림이면 그림, 사진이면 사진... 비주얼은 정말 최강이에요.

리더를 잘 읽었다면 너무나 쉬운 퀴즈!
그리고 본문에서 부각되었던 단어들을 수록한 Glo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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