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탐험대,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라! -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이야기 맛있는 지식 도서관 5
김경희 지음, 이현진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반만년 긴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에 걸맞게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 많습니다.

현대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가치가 높아져 가고있는 인류 공동의 유산,

세계 문화유산은 인류가 함께 지키고 보존해야 할 소중한 보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그 가운데 30여 개의 세계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고고학 탐험대원이 되는 큐브 맞추기 대장 초등학생 민우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고학자 토마스 왓슨 박사의 조수 앨리스의 스릴 넘치는 모험과 함께 펼쳐진답니다.

앨리스는 파라오의 저주로 하루가 지나면 1년씩 과거로 돌아가서 흔적도 없이사라지게 되는 마법에 걸렸는데

그래서 이야기가 더욱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해요.

 

캄보디아 앙코르, 인도 타지마할, 독일 쾰른 대성당, 페루 마추픽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이집트 피라미드 등 여섯 개의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

큐브의 여섯면을 맞추어 완성하면 마법이 풀리고

세계 문화유산에 담긴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조롭게 세계 문화유산들을 나열하며 설명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함께 문화유산들을 탐험하고 배워가는 식으로 전개되므로

손에 잡으면 자신도 모르게 빨려드는 흡인력이 대단하더군요.

 

하나의 문화유산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고 나면

더 상세한 설명과 관련 정보가 <GO! GO!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탐험>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어요.

이 페이지를 통해 주로 다뤄진 여섯 개의 문화유산 외에

30여 개의 세계 문화유산을 더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세계 문화유산에 관심조차 없었던 민우가

인류의 위대한 보물들에 큰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도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듯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민우, 앨리스와 함께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탐험을 즐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열성 고고학 탐험대원이 되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세계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가치 또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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