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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 의식주 ㅣ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신경화 외 지음, 신명근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공부 방법과 범위가 명확한 영어, 수학같은 과목과 달리
분야도 광범위하고 공부 방법도 감이 잡히지 않아 막막한 과목이 바로 사회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공부해도 실력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이라
평소 탄탄한 독서가 더욱 빛을 발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회 영역을 책으로 대비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사회영역은 워낙 광범위해서 체계적이지못한 토막 지식을 여기저기서 얻는 데 그치기 쉽지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사회 교과서 안에는 참 다양한 내용이 있는데요.
그 많은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리한 책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모님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주제별로 초등 전학년 사회 교과서의 내용을 야무지게 정리한
길벗스쿨의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는 이미 입소문의 정점에 있는 책이지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개념과 부가 설명이 쉽고 재미있는 글과 그림, 사진 자료를 통해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달되고 있답니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의식주> 편은
초등 전학년 사회 교과서 속에 들어있는 '의식주'관련 내용을 모두 담고 있어요.
우리문화, 특히 의식주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그림책이나 초등용 단행본은 많지만
이 책처럼 풍성하고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단연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같은 주제를 다루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되고 광범위해지는 내용들을
유기적으로 연결된 체계적인 전개를 통해 공부할 수 있으니
지식의 단계적인 확장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탄탄한 실력이 쌓인답니다.
우리 생활과 바로 밀접하게 연관된 과목이 사회이다보니
아이들에게 생생한 생활 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의식주편은
생활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의식주 생활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살아있는 사회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 체험 학습을 다니는 이유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특별한 기억을 남기기 위한 것이듯
아이들이 실제로 체험한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글과 그림이 재미있고 실감나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이 정감있는 말투로 펼쳐지고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하니
읽을 거리, 볼 거리가 너무나 풍성하답니다.
아이의 반응도 좋아서 우리 문화를 다룬 전집, 단행본 등 책이 많은데도
이 책만큼 알차고 재미있는 책은 처음 본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읽은 만큼 머릿속에 오랫동안 깊이 남아
풍부한 사회 상식도 쌓고, 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사회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을테니
오랫만에 아이도 엄마도 만족스러운 책을 만나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