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은 참 이상도 하지 - 식물 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동화 3
양광 지음, 국제문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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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기에는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과학을 접해주다가도

초등학생이 되면 지식만 가득한 재미없는 과학책을 보게 하지요.

초등 아이들에게 맞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동화가 나왔다고 해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그것도 퀄리티 높은 책으로 소문난 웅진주니어라니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시리즈 제목부터 호기심이 폴폴 피어나는

< 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 동화 >랍니다.

동물 / 곤충 / 식물 / 새?물속 동물 / 생존 전략 /

먹이 사슬 / 기생과 공생 / 인체와 지구 / 생활 속 과학 등

과학 전분야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시리즈가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3. 식물 < 땅콩은 참 이상도 하지 > 를 만나보았어요.

 

식물들은 자기에게 알맞은 계절을 골라 꽃을 피우고

씨앗을 퍼뜨리고, 영양분을 만들고, 추운 겨울을 납니다.

광합성 , 증산, 호흡 작용, 수분, 식물의 번식, 겨울 나기 등 어려운 용어들도

재미있게 전개되는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네요.

곳곳에 일목요연한 정리 페이지가 들어가 있어서

동화만으로는 개념 정리가 어렵지 않나 하는 의구심도 깨끗이 씻어 줍니다.

 

 

이 책에는 모두 열한 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모두 다른 주제를 갖고 있어서 다양한 식물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동화 한 편의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아이들의 짧은 호흡으로도 금방  읽을 수 있답니다.

 



땅 속에 열매를 맺는 독특한 식물,  땅콩을 다룬

<땅콩은 참 이상도 하지> 랍니다.

 

 



 땅콩을 심고 정성껏 가꾼 병아리가 땅콩은 땅 속에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과정이

재미난 글과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초등학생용 책이지만 그림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동화 두세 편이 끝나면 실려있는 주제별 정리 페이지랍니다.

식물에 관한 핵심 내용은 다 들어있는듯...

 



동화에 나온 꽃들의 사진이 교과 과정과 함께 실려있어

학교 숙제용으로도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식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지혜롭게 사는지

식물마다 자신에게 맞는 독특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배우고 알아볼 수 있어서

과학적 사실과 생태만을 가득 늘어놓은 책들과는 다르답니다.

아이의 반응과  학습 효과에도 큰 차이가 있음을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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