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e Bear, What Will You Wear?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 My Little Library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32
낸시 화이트 칼스트롬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행복한 동화세상 My Little Library  (MLL)

Pre - Step (대상 : 언어가 급속히 발달하는 4~6세)

Jesse Bear, What Will You Wear? 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꼭 닮은 사랑스런 아기 곰 Jesse의 일상이

경쾌한 라임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지고 있어요.

아이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시처럼 아름다운 표현이 감탄스럽구요.

아름답고 잔잔한 멜로디는 베드타임 스토리로 손색이 없답니다.

 

아기 곰 Jesse의 일과가 ~을 입는다는 표현으로 그려져있어  독특하답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 셔츠를 입고 바지를 입어요.

들로 나가 장미를 , 태양을 입어요.

집 마당에선 모래를 입고(모래 놀이하는 장면)

식사 시간엔 의자를 입어요 등

아이의 상상력이 한껏 발휘된 문장들이 재미있어요.

 

전원풍 향기가 물씬 나는 글과 그림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안정감을 줍니다.

그림을 그린 브루스 디건은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Magic School Bus의 저자로도 유명한데

연필과 잉크를 사용한 맑은 그림, 독특한 테두리 장식 등

그만의 화풍을 이 책에서도 잘 느낄 수 있어요.

여러가지 의복과 신체 부위의 명칭을 익히기에 좋으며

아이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어린 독자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주는 책입니다.

 



 아침이 되어 파자마를 벗고 있는 Jesse

 



 입고 싶은 옷을 찾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Jesse Bear, What Will You Wear?' 질문이 보입니다.

 



 아기 곰은 빨간 셔츠와 바지를 입었어요.

I'll wear my pants

My pants that dance

My pants that dance in the morning.

자신이 춤을 추면서 바지가 춤을 춘다고 한 표현이 재미있지요.

 



 아기 곰이 입는 건 옷뿐만이 아니랍니다.

아침엔 정원에서 장미 향기와 따사로운 햇볕아래 보드라운 모래를 입고 놀지요.

그림도 정말 아름답고 예쁩니다.

 



 역시  모래를 입는다는 표현을 썼어요.

표현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놀고 난 후에는 손을 씻고 점심 먹을 준비를 합니다.

식탁 의자에 앉는 것을 역시 의자를 입는다고 하지요. 

 



 장난꾸러기 아기 곰의 식사 장면은

완전 우리 아이들과 똑같아서 웃음이 나요.

다양한 채소와 음식을 먹는 모습에서 음식 이름 익히기까지 해 볼 수 있겠죠?

rice in my hair 라는 표현과 밥알들을 머리에 뿌리는 그림에서 엄마 곰의 표정도 재미있어요^^

 



 이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목욕을 한 후 잠자리에 드는 아기 곰~

아빠곰과 꼭 껴안고 뽀뽀도 하고 꿈나라로 갑니다.

Sleep in my eyes

And stars in the sky

Moon on my bed

And dreads in my head

That's what I'll wear tonight.

시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네요.

 

Song, Chant, Reading 등 다양한 트랙이 수록된 오디오  CD와 함께

따뜻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책 속 곳곳에 숨어있는 경쾌한 라임을 찾아보는 재미도 놓치면 안되겠죠?

 

 

 책을 읽고

 

옷의 명칭을 알고 옷 입히기 놀이를 하려고

자료를 찾았는데 잉크가 떨어져서 프린트를 못하고...

집에 있던 활동자료를 가지고 놀아보았어요.

 



유명한 FROGGY 시리즈의 그 프로기입니다.ㅎㅎ

 

 

프로기가 그려진 판이 철로 되어 있어서

자석판 옷들이 철커덕 잘 붙는답니다. 

옷의 명칭들을 익히며 열심히 옷을 입혀주고 있어요. 

 

 

 모자부터 양말, 장화, 목도리까지 잘 차려입은 프로기~

그리고 다음엔 엉망진창으로 입혀놓고 엄청 재밌어하더군요.ㅎㅎ

 바지를 거꾸로 돌려 치마처럼 입혀놓은 것 좀 보세요^^

 

 

  

프로기 옷들을 이젠 자기가 입겠다고 하더군요.

  모자도 써보고 재킷도 입어보고...

 

 



 의복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함께 보았답니다.

꼼꼼하게 찾아보면 더 많을텐데

잡히는대로 찾았더니 대충 이렇더군요.

특히 쥬디 바레트와 론 바레트 콤비의 책... 넘 넘 웃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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