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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실험관찰 3.4학년 - 한 권으로 끝내는 ㅣ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양일호 지음 / 아울북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과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과학입니다.
개정 교과서를 접해보지 못하고 올해 5학년이 된 아이에게
혹시 배우지 못하고 누락된 실험 내용이 있을까하여 구입한 책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 이랍니다.
새로 바뀐 교과서에 수록된 177개 실험관찰을 완벽하게 정리해놓아
실제 개정 교과서를 배우는 3,4학년 아이들은 물론
제 아이처럼 개정 교과서를 배우지 못하고 가는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초등 과학을 크게 생명, 지구와 우주, 물질, 에너지의 네 영역으로 나누고
다시 10개의 중분류로 나누었으며,
그 속에서 다시 40개의 소분류(표제어)로 나누어 주제를 선별하여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주제 학습이 가능합니다.
탐구활동의 종류는 크게 '실험, 관찰, 조사'로 나누어 탐구 방향을 제시하였고
탐구요소는 '관찰, 분류, 측정, 예상, 추리, 의사소통, 변인통제, 자료변환 및 해석'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여러가지 방법으로 탐구해 보도록 이끌어 주고 있어요.
*** 아이가 흥미롭게 배우고 공부했던 <화석> 으로 야무진 책의 구성을 살펴봅니다. ***

소주제(표제어)인 '화석' 에 이어 바로 나오는
핵심 질문을 통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여기서는 어떤 것을 화석이라고 하는지,
또 우리가 볼 수 있는 화석 속 생물들은 어떻게 화석이 되었는지 알아 봅니다.

생생한 사진 자료가 많아 눈이 즐겁고
정확한 과학 지식, 정보 습득에도 큰 도움이 되어요.
화석이 무엇인지 알고, 화석인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첫걸음이겠지요.

< 관찰로 알게 된 점> , <과학자의 눈> 과 같은 코너를 통해
관련된 확장 개념을 다루어 심화학습에도 도움을 줍니다.
주제에 관해 더 깊이 알게 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요.

왼쪽 페이지는 <조사> , 오른쪽 페이지는 <실험> 활동이네요.

화석의 생성 과정을 알기 쉬운 그림으로 보여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실험 활동은 '나만의 화석 만들기' 로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과정을 실사로 보여주고 있네요.
실험 시 주의점, 실험으로 알게 된 점 등
효과적인 실험이 되고, 확실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세세한 배려와 장치들이 돋보입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 직접 보지 않고도 탐구할 수 있음을 보여주지요.

때로는 사진보다 세밀한 그림이 더욱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교과서 실험관찰>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자처럼 탐구하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느끼며
과학에의 호기심을 더욱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특징인 '자유 탐구' 에도
더없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