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 on the Broom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 My Little Library Set 3-21
줄리아 도널드슨 외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행복한 동화 세상 My Little Library

Step 3 (대상 : 9~10세)  Room on the Broom 입니다.

어딘가 엉성한(?) 마녀와 동물들의 기지가 큰 즐거움을 주는 유쾌한 책이예요.

마침 할로윈 시즌이라 더없이 딱 어울리는 책이었답니다.

 

표지 그림만 보아도 왠지 낯익은 느낌이 나죠?

그 유명한 '괴물 그루팔로(The Gruffalo), Monkey Puzzle의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의  작품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이 책도 특유의 유머가 있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즐거운 이야기가 들어 있더군요^^

 



뾰족 모자, 펄럭이는 망토의 마녀가 고양이를 데리고 긴 빗자루를 타고 날아갑니다.

무섭거나 사악해 보이지 않고 왠지 따뜻해 보이는 마녀의 표정도 재미있어요.

여느 책과 다를 것 없는 당연한 상황이지만

자신의 물건들을 하나씩 떨어뜨립니다.

 



마녀는  물건들을 찾아준 고마운 동물들을 하나씩 빗자루에 태워줍니다.

동물들이 마녀에게 자신이 탈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는 문장이

바로 제목에 나오는 "Is there room on the broom for ~ like me?" 랍니다. 

 



 마녀의 머리를 묶었던  리본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게 보이지요.

 



이번엔 요술봉을 떨어뜨려요.

오른쪽 작은 그림을 보면 떨어지는 요술봉 근처에 개구리가 있어서

그 물건을 누가 주워주게 되는지 알 수 있답니다^^

 



 가강 큰 사건은 바로 빗자루 두 동강 사건인데요..ㅎㅎ

 



 마녀를 잡아먹으려는 용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로 치닫습니다.

 



 마녀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기지를 발휘하는 동물들~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로 통쾌함을 선사하지요.

마치 브레멘의 음악대를 연상시킵니다^^

 



 이제 용도 물리쳤으니 마법을 부려 뭔가를 만들어야죠^^

과연 무엇이 나올까요...?

 



 바로 편안한 좌석과 손님에게 맞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최신식 요술 빗자루랍니다.ㅎㅎ

정말 재미있는  해피 엔딩이죠.

 



책 뒤에는 그루팔로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익숙한 표지가 많이 보이네요.

 

 

         MOTHER TIP        

 



 책 이해와 활용을 돕는 유용한 Mother Tip입니다.

아이와 어떻게 읽고 주의깊게 보아야 할 곳은 어디인지

친절하게 짚어주고 있답니다.

 

이 책의 오디오 CD는 아주 특별한데요.

유명한 배우 겸 성우가 녹음한 CD라 그런지

연기력이 뛰어나고 목소리가 개성이 넘쳐요.

예쁘고 반듯한 목소리의 성우 리딩과는 또다른 느낌을 풍긴답니다.

 



 익혀야 할 주요 구문은 as~ as can be (더할 나위 없이 ~한)이라고 짚어줍니다.

 

 

    엄마랑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활동보다는

쉽고 간편하게 준비하고 만들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므로

신문지로 초간단 마녀 빗자루를 만들었어요.

신문지를 둘둘 말아 빗자루 대를 만들고

찢은 신문지를 끝에 붙여주기만 하면 끝이죠^^ 

 



보기엔 볼품없지만  아이의 반응은 뜨거웠다는 게 중요합니다..ㅋㅋ

 



마녀처럼 타 보기도 하고 날아봅니다. 

 



 그러더니 바~로 청소용으로 돌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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