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상어를 데려가면 큰일 나요, 큰일 나!
쥬디 바레트 글, 존 니클 그림, 정회성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과 표지 그림만 봐도 풋~ 웃음이 나옵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 독자들을 즐겁게 하는 작가 쥬디 바레트의 신간이랍니다.

<맥도날드 아저씨의 아파트 농장>,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동물들은 왜 옷을 입지 않아요?> 등

자유롭고 놀라운 상상의 진수를 보여준 작가답게

이 책 역시 유쾌한 상상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동물들의 외양과 습성에 대한 특성을 재미있게 접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치과에 상어를 데려가면 어떤 일이 생길지, 아이들은 간결한 하나의 문장과

어떤 말보다도 효과적인 재미난 그림을 통해 금방 알 수 있답니다.

그럼 고슴도치 옆에 앉으면 어떨까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고 있는 고슴도치의 뒷모습과 옆 동물에게 남겨진 가시들...ㅎㅎㅎ

 



절대 사슴이 쓸 모자를 만들지 마세요.

큰 뿔로 유명한 무스의 모자를 만드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개구리... 보이지요?^^

동물의 특성과 그로 인해 상상하는 재미있는 상황을 통해

동물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동물의 특성을 익히며 유머까지 배웁니다.

 



절대 영화관에 기린을 데리고 가지 마세요.

 



펼치는 페이지를 통해 그 이유가 밝혀집니다.

정말 너무 웃겨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웃었답니다.ㅎㅎ

 



그럼 이 페이지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절대 너구리와 함께 은행에 가지 마세요' 랍니다.

그 이유는 너구리의 얼굴에 해답이 있겠죠?ㅎㅎ

 

'아이들의 기억에 평생 남을 최고의 유머로 가득한 책'이라는 퍼블리셔스 위클리 리뷰가

정말 동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을 즐기는 가운데

숨어있는 지혜까지도 발견하게 되는 놀랍고 유쾌한 그림책,

<치과에 상어를 데려가면 큰일 나요, 큰일 나!>

아이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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