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스의 뜯어 만드는 세상~ 우리 문화재 3종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 기뻤답니다. 왼쪽부터 수원 화성, 숭례문(남대문), 흥인지문(동대문) 입니다. 특히 숭례문은 안타깝게 화재로 소실된지 1년이 된 시점이라 더욱 마음 아프고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지요. 오후 늦게 받자마자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며 당장 만들어 보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숭례문을 먼저 만들고 다음날 흥인지문과 수원화성까지 연달아 만들어 고이 전시 중이네요.ㅎㅎㅎ 숭례문 뜯어 내기 전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얼마나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는지 감탄스러웠어요. 상세한 조립 설명서와 문화재에 대한 해설까지 완벽합니다. 누각을 받치고 있는 하단 모습인데요. 사람들이 지나다녔던 저 터널(?) 천정에도 실제와 똑같은 섬세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아이와 함께 감탄했네요. 용 문양이 생생하더라구요. 현판 역시 똑같이 만들어져 있구요. 만들어 놓고 보면 잘보이지 않는 부분인데도 실제와 똑같은 정교한 묘사를 한 꼼꼼함이 놀랍습니다. 숭례문 화재 당시 그 장면을 볼 때마다 눈시울을 붉히던 아이라 만들면서도 숙연한 모습이었네요^^ 나머지 두 작품은 다음날 만들었구요. (만드는 과정은 생략...하지만 아이가 100% 만들었어요^^) 완성된 모습만 올립니다. 담장이 이채로운 흥인지문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아름다운 수원 화성 소중한 문화재 3종 세트^^ 뜯어 만드는 세상 활동 중 그 어느 때보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소중한 문화재들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민족과 역사에 대한 자부심도 더욱 높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