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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세트 - 전5권 ㅣ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장수하늘소 지음, 김미경 그림 / 해솔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엄마가 콕콕! 짚어주는 과학.
이름부터 어쩜 이렇게 감칠맛 나는지...
해솔이라는 이름을 잘 알지 못했던 올해 초에
서점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한 책인데
볼수록 마음에 드는 참 야무진 책이다.
환경 이야기, 지구 이야기, 동물 이야기, 식물 이야기, 우주 이야기,
이렇게 총 5권과 독서지도안 겸 워크북 성질의 부록까지
참 알차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되어 있다.
사실 과학 전집이나 단행본이 없는 집은 없다.
우리집만 해도 전집 여러 질에 과학 영역 단행본도 수백 권이지만
하나같이 과학적 상식과 지식 나열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시리즈는
과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 총체적으로 체계를 잡아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고 자연스러운 전개가 압권이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책답게 풍부하고 아름다운 삽화와 그림이 가득하고
엄마가 직접 설명해 주는 듯한 정감있는 말투가 그대로 살아 있다.
곳곳에서 만화 형식과 대화 형식의 흥미로운 구성이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아이 혼자 읽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장마다 관련 교과를 정확히 표기해 놓아
해당 학년과 학기에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는 점도 좋다.
굳이 책 한 권을 다 읽거나 필요한 부분을 열심히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 수도 있으니까.
식물의 잎과 줄기 부분은 3학년인 아이가 이번 2학기에 잘 보고 도움을 받은 부분이다.
전 5권의 교과관련 상황과 학습활동 목표, 아이의 생각을 넓혀주는 다양한 활동이 수록된
독서지도안이 있어 책활용을 200% 도와준다.
1,2 학년에도 슬기로운 생활 과목을 통해 배우지만
본격적으로 과학 교과를 접하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사회, 과학 교과서와의 연계를
잘 짚어주고 있는 <엄마가 콕콕! 짚어주는 과학> 시리즈...
초등 전학년동안 아이 곁에서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해 줄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