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이벤트 응모
제 서가 속 열린 책들입니다.
저는 열린 책들의 많은 책들 중에서 세계문학을 가장 좋아합니다.
러시아어를 잠깐 공부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러시아어 문학 번역은 열린 책들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 죄와 벌,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부활을 먼저 사서 완독했습니다.
이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도스또예프스끼가 되었죠. 번역이 정말 매끄럽더군요.
러시아 문학은 이름이 헷갈려서 재미가 있어도 끝까지 읽기가 어려운데 말이에요.
문장 사이의 여백이 조금 부족해 펼쳤을 때 빽빽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좋아요. 그 점은 조금 아쉽지만.
안나 카레니나가 열린 책들 판으로 나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출간해주세요.
그리고 열린 책들 30주년 축하드립니다.
Поздравляю! (러시아어로 축하한다는 말인데요, 빠즈드라블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