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로 인해

작가와 영세출판사들은 이익을 보고 있는가..

활자가 보급되기 이전

책이 장식품이자 사치품으로 사용되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에 책을 제대로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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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9-10-19 2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관의 사정은 다른가 봅니다.
오늘 차에 트렁크 가득 책을 싫고 도서관에 갔어요 기증하려고요. 아이들 전집이 많아서.
책 값이 비싸니 이렇게 기증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고 도서관도 예산을 아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완벽한 저의 착각 이었습니다.
특히 예산이 많은지 판매 2년이 지난 책은 받지 않는다고 하고, 이미 책이 많다고 합니다. 담당 직원분도 난감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도서관은 예산을 받고, 예산을 많이 써야 또 예산을 받을 수 있으니...
한 트렁크를 어찌할까하다 중고 매입하시는 분들을 생각했는데 채 만원이 넘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했고, 아름다운가게는 절차가 있어 일부 못 가져가시면 한주 넘게 집에 쌓아둬야하고.

정가제 때문에 책 값을 비싸졌는데,
그러인한 부당함과 불편함은 순수하게 일반 독자에게만 부과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책들은 구입한지 오래된 것들은 있지만, 담당직원분도 이야기한 것처럼 정말 깨끗하게 본것들이거든요 ㅎㅎ

방랑 2019-10-19 23:27   좋아요 0 | URL
출판사에서 일하는 대학 동기 얘기 들어보면 문제지 만드는 곳 빼고는 대부분 힘든 것 같더라고요..
도서정가제로 인해 사람들이 더 책을 가까이 못하는 것 같아요

초딩 2019-10-19 2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원 동위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