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와이프 스토리콜렉터 123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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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족과 자신의 직업에 성실했던 의사였던 아버지가 폭행으로 사경에 헤맨다.

항상 고상하고,정직하고, 보수적인 한결같은 영국신사.

주인공 조 오르클린은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러나 드러난 사실.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다른 여자와 불륜중이었고,

여러 의료사고를 돈과 권력의 힘으로 무마한 범죄자였다.

내가 알던 사람이 그런 사람이 아니었더라.. 그것도 아버지가.

조는 경찰이 사건을 단순화시켜서 범인을 확정지으려고 하자,

홀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줄거리만 들어보면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풀어가는과정이 중구난방이다.

그와중에 경찰과 로맨스는 또 무엇이며....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도 좀 뜬금없다.

서사와 인물묘사 모두가 맘에 안드는... 결말조차도 너무 진부한

지루한 소설이었다.

작가의 '굿 걸 베드걸'은 재밌게 읽었는데..

작품마다 편차가 큰 작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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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 위험 가득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남기, 최신 개정증보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차익종.김현구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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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세상, 획일적사고,안일한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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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 위험 가득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남기, 최신 개정증보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차익종.김현구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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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검은백조)이란 현실에서 보기 힘든 사건이 갑자기 출현하는 현상을 말한다.

오래전 책이고, 이제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개념이긴하지만..

여튼 이 책의 주요 논점은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정규분포(가우스분포)를 그리는게 아니라

극단적인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수백만년전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시대를

살아왔다. 물론 전쟁이나 기아 자연재해는 언제나 있었지만, 그마저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은 아니고, 언제나 함께한 일상같은 일이다.

현대사회는 수많은 인간(수십억)의 인간이 서로 활발한 교류(인터넷,교통,통신)를

하면 살아가기에 사소한 일들이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닫는 일이 빈번한다.

실례로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펜데믹 상황에 놓이게 했다.

문명과 학문이 발전한 이후 플라톤적 사고(원리주의,교조주의) 젖어 있는 인간과

인간의 학문은. 사회와 세상을 원리원칙과 정규분포 통제할 수 있는 확률로

이해하고 발전시켜왔는데, 현대사회에선 이러한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이런 개념들이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중반이후부터는 동어반복적인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지루했다.

후반부에 그래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내용은 어렵기도하고 필자가 무슨말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갔다.

짧은 식견으로... 자신의 주장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을 잘해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필자도 본인이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잘모르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필자는 기존의 지식인들이 플라톤적오류에 빠져있다고 하는데

필자 역시 소수의 사례를 가지고 결과론을 펼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노벨상수상자도 까고.. ㅎㅎ

주류에 편입되고 싶어하는 신포도생각하는 여유같다는 생각도 들고..ㅎㅎ

여튼 초반에 와!! 하다가 중반이후..그래서 어쩌라고..하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그래도 평소 획일화된 사고와 평범한 세상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과 사고의 전환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일부내용이지만 검은백조를 대비하는 경제,투자 관점은 생각해볼만하다.

현금성자산 9 와 극단적인 투자(레버리지) 1의 포트폴리오의 경우

평소에는 극단적인 투자로 이윤을 얻고,

검은백조상황이 되더라도 1의 투자분만 소실.

9의 현금으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라는 투자적 성찰은

새겨들을 만하다.

좋은 책인데 나온지 좀 오래되었고, 이런 저런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이라 , 단점에도불구하고 일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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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계곡
스콧 알렉산더 하워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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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시간차이가 나는 계곡이 세 개가 있다.

내가 사는 계곡을 중심으로 서쪽의 계곡은 지금보다 20년 앞선 세상, 동쪽의 계곡은

20년전의 세상이다.(가상의 세계)

이 소설은 SF소설이 아니고,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이 배경이다.

계곡의 경계는 군인들이 지키고 있고, 시간개입을 통해 과거,혹은 미래를 바꾸려고

계곡사이를 드나드는 민간인들을 감시한다.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에는 사살)

이 세계에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직업이 정해진다.

학생들이 각자 지원한 직종에 면접 비슷한 시험을 보고, 그 시험에 통과해야

그 직업을 가질 수가 있다.

설정은 환상소설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편의 성장소설같다.

주인공 소녀 오딜이 어릴때 경험과 20년후의 경험 그리고 시간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어린시절 상처에 대한 치유.

한 사람이 20년의 시간을 오가면서 겪는 타임패러독스나

설정의 오류쯤은 무시해도 좋을 것이다.

이 소설의 주제가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과거를 돌아보는 존재이다.

그랬다면 어땠을까. 그랬을 껄... 껄무새라고 해야하나.

하루에도 몇번씩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를 한다.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사실 읽고 보니 작가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인칭 시점의 서술로 인해, 한 인간의 일기를 들여다 보는듯한 내밀한 감정묘사가

좋았고, 사춘기 소녀가 겪는 사랑,우정,성장통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아름다웠다.

다만, 배경이 너무 폐쇄적이고, 주인공 주변의 인간들이 너무나 삭막하고

비인간적인 면이 많아서 읽는 내내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감정묘사, 그리고 이세상 어딘가에 있을듯한

풍경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잠시 그곳으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장르소설을 주로 읽다가 이런 잔잔한 소설을 읽으니 힐링되는 느낌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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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계곡
스콧 알렉산더 하워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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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아름다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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