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인형 모중석 스릴러 클럽 23
제프리 디버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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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든 몰입감이다. 7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방대한 분량을 이틀만에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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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인형 모중석 스릴러 클럽 23
제프리 디버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동작학이란 상대의 몸짓과 표정을 분석해 그들의 심리 상태와 생각을 정확히 간파해 낼수

있는 학문이다. 이런 동작학을 이용해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행동을 예측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캐트린 댄스'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신선한 소재이고, 스릴러 물에서 잘 볼 수 없는 스타일이긴 하다. 작가의 다른 시리즈
링컨 라임에서 물질적 증거를 분석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읽었는데, 작가는
이처럼 평범하지 않은 수사기법을 이용한 범죄스릴러 물을 잘쓰는 대가이다.

대가의 작품답게 사실적인 묘사와, 방대한 사전 지식으로 이야기의 현실감을 드러내고
있다.

"복잡하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는 플롯, 진틈없이 꽉찬 스토리, 충격적이지만절대 억지를 부리지 않는 반전,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페이스몰입감 백퍼센트를 자랑하는 캐릭터들. 책을 덮는 순간 "역시 디버"라는 탄성이 절로
세어 나올 겁니다"


편집자의 추천의 말처럼 숨막히게 재밌는 소설이다.


단하나 단점이라고 하면 과유불급 이라고 해야 하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가

현실감을 좀 떨어뜨려, 지치게 하는 면이 좀 있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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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독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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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나쁜 감정이 ‘이름모를 독‘으로 변해가는 이야기. 아기자기하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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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독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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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없는 독이란, 인간이 타인에게 갖는 나쁜 감정이다. 인간은 누구나

타인에게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 감정이 커져서 사람을 해치는 수준에
이르면 그것을 '독'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세상에 대한 원망,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 같은것이 커지면 이른바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무차별적인 해악을 세상사람들에게 끼칠 수도 있는
것이다.

미야베 여사의 '이름 없는 독'은 이런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범죄로 발전이
되는가를 묘사하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탐정. 세상사의 이런 풍파로 부터 한발짝 떨어져서 사는 평범
한 소시민이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이야기가 소설의 주제이다.

사건은 사람이 죽는 일까지 벌어지기에 작은 사건이라 부르긴 좀 그렇지만,
주위에서 일어남직한 이야기이고, 그것에 얽혀 있는 사람들도 주위에서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런 평범한 이야기속에서 사람들의 나쁜감정이 "독"이 되는 것을 작가는
잘 잡아내어 묘사하고 있다.

이야기는 심심하지만, 짜임새 있고, 끝까지 일게 만드는 흡입력을 지니고
있다.

이 행복한 탐정의 이야기를 더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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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미래 - 인간은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가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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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의식이란 어떻게 정의 내릴수 있는가?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이 수백년을 '의식'에 관해 연구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실체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과학자인 미치오 카쿠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인간의 마음 역시 물질의 작용임을 설명하고 있다.

결국에 마음은 인간의 뇌 속에 있는 뉴런들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긴것이다.


물리학자인 미치오 카쿠의 책들을 재밌게 읽었기에, 물리학자가 바라본 인간의 마음에 대한

책에 흥미를 느껴 골랐지만, 기대만큼 흥미롭지는 않았다.


깊이도 앝을 뿐더러, 중간에 텔레파시와 염력에 대한 내용을 너무 길게 집어넣어, 뭔가

전문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뇌과학은 아직도 발전하고 있고, 미래에는 이 책에 나온 여러가지 일들이 현실화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입문자들에게 강추하지만, 조금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실망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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