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의학자 - 의학의 눈으로 명화를 해부하다,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박광혁 지음 / 어바웃어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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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를 재밌게 읽고, 동 시리즈의 미술관에 간 의학자를 골랐다.

미술관에 간 시리즈는, 해부학자,의학자,화학자등.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서양화에

대한 해설과 자신만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의사의 눈으로 본 서양화와, 의학적 지식과 서양화, 서양화가들 사이의

연결점을 매끄럽게 이어 재밌게 서술하고 있다.

몇몇 부분은 견강부회느낌이들고, 또 교조적인 사족들이 있어서, 거슬리긴 했지만,

미술 문외한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미술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서양미술, 서양화에 대한 책들을 꽤 읽은 탓인지,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저자 역시 미술에는 아마추어 인지라, 아마추어의 입장에선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 깊이있는 공부를 원하는 사람에겐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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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부르는 그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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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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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부르는 그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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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기타 사건부 시리즈 3권 귀신저택을 읽고 필받아서, 역으로 2권 아기를 부르는 그림을

선택했다.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년 탐정물 같은 소설의 기타 시리즈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있고, 사건 자체가 주는 재미도 있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다.

3권에서 무서운 사건을 해결하고 오캇키피로 가는 큰 걸음을 내딛기 전의 기타이치는

아기를 부르는 그림편에서도 두 사건을 해결한다.

하나는 아기들의 죽음과 연결된 변재천그림, 또하나는 일가족이 독살되는 무서운 사건.

현대 스릴러물처럼, 원인과 결과가 명확한 사건들은 아니지만,

현대의 사건들 처럼, 인간의 나쁜 마음(시기,질투,미움)이 원인이 되는 사건들이다.

전에도 썼지만, 이 시리즈의 매력은 어설픈 소년 탐정(?)인 주인공 기타이치와

그 소년을 도와주는 주변사람들의 따듯한 인정을 보는 재미에 있다.

오캇키피는 에도시대에 치안을 담당하는 직책인줄 잘못 알고 있었는데,

범죄자의 마음은 범죄자가 알 수 있다는 논리로, 범죄자들 중에서 뽑아서

도신(공적인 경찰)이 부여하는 직책이란 것을 처음 알았다.(전에 시리즈에도 나왔는지 모르지만)

기타이치의 대장이었던 센키지가 부하들에게 오캇키피 직책을 물려주려하지 않았던 까닭은....

전직 범죄자인 오캇키피들이 항상 정의롭지 많은 않았고, 알량한 권력을 내세워

부정부패를 저지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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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하버 더블린 살인수사과 시리즈
타나 프렌치 지음,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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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하버에서 일가족이 살해되고 , 부인만 살아남는 사건이 벌어진다.

행복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시골의 새로운 전원주택단지에 입주한 단란한 가족.

남편의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고.

결국에는 남편과 아이들 둘이 살해되고 , 부인만 살아남는 끔찍한 사건에 휘말린다.

용의자는 부부의 친구이자 어릴적에 부인을 사랑했던 남자.

그 남자는 몇달간 부부의 집을 몰래 관찰하고 있었다.

사건을 맡은 베테랑 형사와 신입 형사.

베테랑 형사는 스토킹한 친구를 처음 부터 의심하고 있고. 신입형사는

남편의 정신상태를 의심한다.

간단한 사건인데, 지지부진하게 사건이 전개되고,

말도 안되게 긴 대사와 서사가 이어진다.

500페이지 넘게도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두사람.

 

마지막 결말은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많이 슬프긴한데

억지로 쥐어짜낸거 같은 결말같기도 하다..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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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하버 더블린 살인수사과 시리즈
타나 프렌치 지음,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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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는 책이다. 술술읽히지도 않고, 동어반복적인 이야기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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