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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읽는 연준의 생각법 - 연방준비제도 시그널 속에서 찾는 투자의 기회
이정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4월
평점 :
연방준비위원회. 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이라고 할수 있다.
이 책은 연준이 실물경제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어떻게 금리를 조절하는지, 또 그 영향은
미국경제, 나아가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경제초보자의 눈에서
쉽게 설명한 책이다.
현대인들은 유튜브를 통해 경제상식을 많이 알고 있기에,
조금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기초에 해당하는 지식이라 굳이 이 책을 읽을필요가
없을듯 싶지만, 한번 정리해보는 겸해서 일독할만하다.
실물경제 :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 GDP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과 같은 지표
연준 정책의 출발점
연준정책: 실물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리조정, 양적완화, 긴축, 포워드 가이던스 등 다양한
정책도구 활용
시장 : 금융 시장은 연준 정책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다시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피드백 루프 형성.
이 세가지 축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돈의 흐름을 읽고 예측한다.
투자와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후반부에는
트럼프 2기. 미국의 경제 정책과 그에 따른 대응책을 서술하고 있다.
지금 이미 6월이라, 그동안 바뀐 내용도 있고, 트럼프 자체가 오락가락(?)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서 얼마나 유효할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미국 우선주의 , 관세정책, 보호무역, 친환경에너지 탈퇴등.
기존 노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세세한 부분은 오락가락하고 있다.
도대체 미국이.. 트럼프가 왜 이러는지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싶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임기 4년간 경제적 불확실성은 극대화가 될 거 같다.
개인의 맞춤전략부분도 나오는데..
현금확보, 채권투자... 불확실성에서 떨어진 자산을 매수하라...가 골자가
되겠다.. 쓰고보니 이런 얘기는 나도 할 수가..
전반적으로 책의 퀄리티는 괜찮았으나
너무 기초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이라 추천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