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역사 -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오건영 지음, 안병현 그림 / 페이지2(page2)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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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외환위기 부터 2001년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 경제 위기까지 4개의 경제 위기를 원인과 결과 그리고 대책까지 일목요연하게 풀어낸 책이다.

과거를 배우는 이유는 역사로 부터 현재의 문제점 더나아가 미래예측까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과거 네차례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역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19이후 급격한 양적완화정책과 인플에이션의 위험으로 부터 개인적으로는 자산을 보존하고, 국가적으로는 경제위기와 해법의 단서를 제공한다.

2024년 이 시점에서 미 연준도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한은도 며칠전 금리인하를 발표했다.

코로나때 급격한 양적완화로 경제위기를 극복했지만, 뒤따라오는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자 몇년전부터 연준은 근래 보기힘든 금리인상을 하였고, 더불어 한국도 고금리정책을 폈다.

물가는 조금씩 잡히기 시작했고, 2년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한다고한다.

그동안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의 열차에 탑승했고, 누군가는 이제 탑승하려고 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금리인하를 반기는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의 사례를 비추어 봤을때, 너무 빠른 금리인하는 꺼져가는 인플레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과연 이번 금리인하 정책은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는 신호탄이 될 것인가.

과도한 인플레로 다시 한번 경제 위기를 자초하는 불씨가 될 것인가.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신중하게 생각해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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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8 - 바로크 문명과 미술 : 시선의 대축제, 막이 오르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8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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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밌고, 유익한 시리즈 이다. 흥미진진한 바로크 미술과 16세기 스페인, 네델란드,의 사회상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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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8 - 바로크 문명과 미술 : 시선의 대축제, 막이 오르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8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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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8권 바로크 미술.

그리스 로마에서 시작한 서양 미술이야기가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 미술에 이르렀다.

바로크 미술은 종교개혁과 함께 이루어 졌는데, 추락하는 카톨릭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로마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상업이 발달함에 따라 북유럽, 스페인으로 퍼져나갔다.

르네상스미술의 조화미에서 탈피하여, 한층 장엄하고 화려한 미술을 꽃피웠다.

독창적인 시선으로 미술에 새로운 사조를 만들었던, 미술사의 거장들

카라바조, 루벤스 ,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벨라스케등등

로마, 네델란드, 스페인.. 그리고 16세기 대항해 시대와 더불어 아메리카와 아시아에 까지 영향을 끼친 바로크 미술에 대해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이런 영향은 근대에 이르러 반 고흐, 피카소, 모네의 미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된다.

서양미술사를 재밌게 풀어낸 난처한 미술이야기가 이제 거의 끝장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동안 미술에 문외한 이었던 내가, 미술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 이 시리즈.

출판해준 출판사와 저자에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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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의 갈림길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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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왔던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시리즈 중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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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의 갈림길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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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을 살해한 혐의로 5년간 구속되어있던 보안관의 부인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편지를 할러 변호사에게 보낸다. 할러에게 오는 범죄자들의 무죄주장 편지를 먼저 읽고, 그속에서 무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편지를

판단하는 일을 맡은 해리보슈 전 경찰관은 부인의 편지속에서 그녀의 무죄 가능성을 발견하고 할러에게 이 사건을 맡아 볼 것을 제안한다.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최신 시리즈 "회생의 갈림길"은 할러의 인생에서 여러가지로 터닝 포인트가 될 거 같다.

멋진 차와 신문광고, 유명세 , 그리고 돈을 쫒던 할러변호가가 사법체계안에서 진정한 정의를 쫒는 변호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앞으로는 피의자의 무죄를 법리적인 관점에서 의무적으로 믿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공정과 정의라는 잣대아래 살펴보고 무죄를 이끌어내는 사건만을 맡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

또하나, 오랜세월 경찰에 몸담아서 변호사의 반대편에 서있던 할러의 이복형 해리보슈와 함께 진실을 쫒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해리보슈가 다시 경찰로 돌아가는 작품은 더이상 볼수 없지만, 그가 할러와 함께 다시 시리즈에 나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팬으로서 너무나 기뻤다.

오랜 세월 해리보슈와 미키 할러시리즈의 팬으로서 두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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