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1~3 세트 - 전3권
류츠신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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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삼체 1부를 읽다가, 몰입하기가 힘들어서 중도 포기했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를 재밌게 보고나서 다시 한번 도전해서 3부까지 완독하였다.

다 읽고 난 후 소감은 한마디로 말해서 '참 경이로운 소설이다'

작가의 과학적인 상상력에 감탄했지만, 이 소설의 진정한 매력은 그런 과학적인

상상력보다는 극한의 상황 대처하는 인간의 선택과 고뇌 이다.

소설에서 인물(캐릭터)의 중요성은 그 어떤 요소보다 크다.

뤄지, 청신, AA, 세이 그리고 기타 조연들.

수많은 인물들이 내리는 결정과 그 고뇌가 그 어떤 과학적 상상력보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암윽의 숲"이라는 개념으로 나아가면 전우주 속에서의 인류와 문명.

그리고 3부에 펼져지는 장엄한 대우주적 서사에 이르면,

인간이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없는 우주란 얼마나 황량한 존재인가..

하는 겸손한 마음과 경이로운 마음까지 든다.

참 대댄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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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 마르틴 베크 시리즈 6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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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니 뒷맛이 씁씁하다. 과연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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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 마르틴 베크 시리즈 6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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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베크 형사시리즈. 확실히 이 시리즈는 스릴러 소설이 아닌 사회소설범주에 넣어야 할거 같다.

1960년대 스톡홀롬을 중심으로한 스웨덴의 사회상. 계층갈등. 문제점등을 이번 편에선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의심스러운 방법으로 큰돈을 번 스웨덴의 재벌이 레스토랑에서 암살된다.

그는 국제적인 범죄에도 연루된 부패의 상징과도 같은 사람이다.

그의 암살을 둘러싸고 온갖의혹과 추리가 펼져지는데..

과연 그를 죽인사람은 누구인가. 또 무엇때문에 죽었는가.

마르틴 베크 형사는 말뫼에서 콜베리는 스톡홀롬에서 각자 의심스러운 자들을 추적 면담한다.

한성격하는 군발드도 거든다.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양념처럼 펼쳐지고, 블랙유머와 냉소는 이제 이 시리를 대표하는 특징으로

빼놓을 수가 없다.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 소설이다.

읽고 나면 그러나 씁씁해진다.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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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해방 -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피터 아티아.빌 기퍼드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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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말이 너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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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마르틴 베크 시리즈 4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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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어느새 쓸쓸한 60년대 스톡홀롬 거리를 걷고 있는 것처럼 몰입감이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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