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십병귀 8 (완결) 십병귀 8
오채지 / KW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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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채지! 천하무적 십병귀의 중원탈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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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십병귀 8 (완결) 십병귀 8
오채지 / KW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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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가 천하를 지배한 세상입니다. 마교교주 초공산의 절대적인 무력앞에 정사무림이 모두 마교의 손에 들어갔

습니다. 천하를 차지한 마교, 그러나 초공산이 죽으면서 10년의 천하도 끝이나고, 후계자들이 싸움에 돌입합니다.

초공산에게는 무려 스물 일곱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세력이 강한 세번째 제자와 일곱번째 제자가 마교를 차지하기위해 전쟁을 벌입니다.

전쟁끝에 일곱번째 제자가 세번째 제자를 이기고, 마교. 아니 천하가 그의 손에 들어갑니다.

세번째 제자의 친우. 주인공 십병귀는 마교의 무리들에게 쫓기다가 잡히고, 정파무림인들이 노예로 있는

마을에 갖히게 됩니다.

원래 주인공 엽무백은 마교에 맞서 싸우려는 결심은 없었는데, 사로잡힌 마을에서 장파의 후예들을

만나 그들을 .. 아니 그중에서도 한 소년을 구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달리 먹습니다.

어디엔가 존재한다는 살아남은 정파인들의 마을까지 소년을 데려다 주면서,

막아서는 적들을 무찌릅니다.

한명 두명 합세하는 동료들과 정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 십병귀 엽무백은 마침내 마교를 멸하기로 결심합니다.

마도의 천하가된 중원에서 한줌남은 정파인들을 이끌고 십만 마교를 홀로 싸우는 엽무백.

역시 무공이면 무공 지략이면 지략 따라올 자가 없는 천하제일인입니다.

십만대적검, 혈기수라, 칼끝에 천하를 묻다.. 등 작가의 전작들과 비슷하게

일기당천의 무인이 홀로 강대한 적들과 싸우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십병귀라는 것은 그가 열가지 병기를 모두 사용하는 무인인데.. 한가지 무기를 모을때 마다 무공이 강해

진다는 설정입니다. 근데 읽다보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걍 창하나만 있어도 당해낼 자가 없는데.. 나중에는 결국 창하나 가지고 싸웁니다.

작가도 쓰면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을거 같습니다. ㅎㅎ

십병귀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호쾌한 무공과 허를 찌르는 책략으로 한사람의 절대자가

수많은 적들을 휩쓰는 먼치킨 무협입니다.

그만큼 읽으면서 통쾌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전우들 사이의 우정과, 남녀간의 사랑, 뒤통수를 치는 반전까지... 무협소설의 교과서적인 작품이지요.

마지막에는 소수의 정파무림인들과 엽무백이 십만에 이르는 마교무리들과 전쟁을

벌입니다. 마치 영화 300의 전투와 비슷하게 비장하면서도 장렬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오채지 작가의 작품들을 계속 읽고 있는데,

참, 뻔한 이야기이고 반복되는 이야기인데도 재밌네요.

이게 바로 글잘쓰는 작가의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허나 이번에도 엔딩은.... 조금 부실하다못해, 황당한 면이 좀 있네요.

이쯤되면 작가가 의도한게 아닐까 싶은....

허를 찌르는 반전엔딩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이렇게 끝내버리내? 하는 허무함도 좀 들었습니다.

그래도 또 읽게 되겠지만 말입니다.

후예사일과 십병귀 모두 1권은 무료라 두권다 읽기 시작했는데

십병귀가 더 맘에 들어 십병귀를 먼저 읽었네요.

오채지 작가의 작품을 다 읽는게 아쉽다는 현현검님 처럼 저도 한작품 한작품 읽을때마다

그런 아쉬운 마음이 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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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칼끝에 천하를 묻다 13 (완결) 칼끝에 천하를 묻다 13
오채지 / KW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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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좀 늘어지기는 하지만, 역시 믿고 읽는 오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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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칼끝에 천하를 묻다 13 (완결) 칼끝에 천하를 묻다 13
오채지 / KW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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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최남단, 뇌주반도에 홍심관이라는 작은 무관이 있습니다.

개파문주가 소림사의 방계제자에게 권각술을 배워 세운, 변방의 이름없는 삼류무관입니다.

강호에서도 변방, 변방에서도 아주 작은 시골무관인지라, 무림에서는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작은 세력입니다.

그런 작은 문파의 문주가 역병을 앓자, 그나마도 몇 안되던 관원들이 모두 떠나갑니다.

문주는 결국죽고, 대사형과 둘째, 그리고 막내 사매 세사람만 남습니다.

작은 문파를 살리기 위해 돈을 벌러 외지로 떠났던 대사형은, 외지 상인들의 텃세에 한쪽 발을 잃고 돌아옵니다.

그래도 세사람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작은 문파안에서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서로 사랑했던 둘째와 막내사매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변고가 생깁니다.

이 변고로 인해 대사형은 자살하고, 둘째와 막내는 서로의 맘을 오해하고 이별합니다.

그리고 작은 무관 홍심관은 불에타서 잿더미가 되고 맙니다.

둘째, 이 소설의 주인공은 마음둘곳을 잃고 타국을 떠돌며 생사결을 통해 무공을 익힙니다.

마침내 주인공 둘째 적산이 7년만에 뇌주반도로 돌아오면서 칼끝에 천하를 묻다가 시작됩니다.

"산아, 뇌주반도는 대장부의 웅지를 펼치기엔 너무나 좁단다. 언젠가는 이 돌을 중원으로 옮겨가

새로운 무관을 세우거라. 네가 세운 그 무관이 먼 훗날 누군가에 의해 천하제일 문파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사부의 유언에 따라, 불타버린 홍심관에서 주춧돌을 찾아내 등에 메고 중원을 향해 떠나는 주인공 적산!

처음 도착지는 양주입니다.

칼끝에 천하를 묻다는 오채지 작가의 소설답게, 재밌습니다.

호쾌한 무공으로 적을 박살내고, 과거와 현재가 잘짜여진 스토리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읽는이로

하여금 뒷장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적산이 중원에 진출하면서 개성있는 조연들도 합류하고 , 합류한 조연들과 또 새로운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특히 적산은 무공이면 무공 , 지략이면 지략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마치 삼국지의 조자룡과 제갈량을 합쳐놓은 듯한 캐릭터입니다.

무공으로 적을 깨부술때도 있지만, 신출귀몰한 계략으로 적을 함정에 빠뜨립니다.

하여튼 만능캐릭터입니다.

불타버린 무관을 천하제일의 무관으로 만들기위해, 적산은 쉬운길을 택하지 않습니다.

고개 한번 숙이면 쉽게 갈 길을 자신의 의지로,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나갑니다. 조연들의 조언도 안듣는걸 보면 약간 독불장군같기도 합니다.

여튼 이러저러한 모험과 도전을 거치고 결국은 무관을 세우지만 앞길이 멉니다.

끊임없이 그를 괴롭히는 기존의 자리잡은 세력과 싸워야 하거든요.

칼끝에 천하를 묻다는 제목처럼 스케일도 큽니다. 대륙의 최남단에서 양주를 거쳐,

서쪽 대륙을 횡단하여 장안에 이르고 , 다시 실크로드를 따라 돈황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중국대륙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스케일도 재미도 이만하면 천하를 묻기에 부족함이 없을 거 같습니다.

참으로 재미난, 오채지작가의 이름이 부족하지 않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매번 좋은 평만하다보니 물리는 감도 있고, 또 눈에 띄는 단점들도 몇몇 보여 조금 비판에 볼까합니다.

첫째, 스토리가 너무 길다.

총13권으로 되어있는데, 6권 이후부터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또 앞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자꾸 설명을 해서, 일부러 분량을 늘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전작들과 달라서 검색해보니, 웹소설로 연재된 작품인거 같습니다(카카오 페이지)

웹소설 특징이 초반에 잘나가다가 중반이후에 계속 반복된 패턴이 나타나며 이야기가 늘어지는데..

이 작품은 반복된 패턴이라기 보다는 일부러 분량을 늘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쓸데없는 대화가 반복된다든가, 필요없는 설명의 계속된다든가...

아마도 작가가 연재압박에 조금 필요없는 서사를 덧붙인거 같습니다.

둘째,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이다.

먼치킨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천하무적 캐릭터란 말이죠.

지략이면 지략, 무공이면 무공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으니, 조연들이 끼어들틈이 없습니다.

주인공혼자 다하죠. 또한 주인공을 위협하는 강대한 적이 없으니 스토리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적을 묘사할때는 천하에 적수가 없을 적도로 강하게, 무섭게 묘사하고는

주인공이랑 싸울때는 동네 삼류무사처럼 나가떨어지니... 적이 약한건지 주인공이 센건지..

적과 주인공의 무공밸런스가 너무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오채지 작가 답게 주인공 무신 엔딩.

이거야 뭐 어쩔 수없다고 해도... 기나긴 중간스토리에 비해 또 엔딩은 후다닥!!

너무나 재밌게 읽어놓고 단점을 쓰니, 좀 민망하네요 ㅎㅎ

근데 중간에 늘어지는 부분에서 독서를 중단하고 싶은 마음이 들긴했습니다.

이번 감상평은 저도 뭔가 중언부언 억지로 길게 늘려쓴 느낌이 들어 살짝 부끄럽네요.

그래도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6권까지는 흠잡을데 없이 재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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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십만대적검 (총8권/완결)
오채지 / KW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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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통쾌 상쾌한 남자의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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