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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ㅣ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리즈 1
아서 C. 클라크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2월
평점 :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영화의 원작소설이다.
영화의 첫장면 웅장한 음악과 함께 원숭이가 뼈로 만든도구를 내리치는 장면을
한번쯤 본사람이 있을것이다.
영화는 오래전 보다 말았는데, 주인공이 우주선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 장면에서
매번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너무 오래전 영화라 요즘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까.
소설과 영화가 나온것이 수십년전이라는 걸 생각해보니,
당시 기술과 상상력으로 이런 작품이 나왔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요즘이야 인공지능과 과학의 발달, 인간의 의식 같은 이야기가 워낙 많지만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참 놀라운 작품이다.
토성으로 가는 디스커버리호의 묘사도 압권이다.
여튼 수백만년전 인류의 조상에게 의식을 심어준 존재
그 인류가 발전하여 그 존재에 닿고 또다른 무언가로 진화하고
그 진화된 존재가 다시 의식을 퍼뜨리고
광대한 공간과 시간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히 인류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명체란 무엇인가. 생명의순환이란 무엇인가
그속에서 인식과 의식이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를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