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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한의원
이소영 지음 / 사계절 / 2023년 3월
평점 :
한의사라 그런지 제목에 끌렸다.
어느날 갑자기 복합통증증후군을 앓게된 주인공이, 치료를 위해 알래스카 한의원을
방문하는데, 통증의 원인이 더 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치료된다는 이야기.
좀 간단하게 썼지만, 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고,
이것이 신체의 반응(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꽤 흔하다.
마음. 통증의 원인 심신의학등등.
술술 읽히는 문장, 가독성이 좋고,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작가의 스토리도
좋았는데, 문제는 내 취향은 아니라는 것.
스무살때쯤 읽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나이가 들어 취향이 많이 바뀌는게, 달달하고 몽환적인 이야기가 맘에 안와닿는 것이다.
그만큼 상상력이 줄어들었다는 뜻이겠지.
매일 외국소설을 읽다가,(번역된) 오리지널 한국소설을 읽어서 그런가
문장이 술술 잘 넘어가는 즐거움을 느꼈다.
가끔 이렇게 한국소설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