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재판의 변호인
기미노 아라타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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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마녀사냥을 소재로한 법정(?)추리 소설이다.

마녀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처한 앤, 그를 도우려는 전직 법대교수 로젠

그리고 로젠이 좋아했던 소녀의 동생 리리.

로젠이 사랑했던 소녀는 마녀로 몰려 죽는다. 그 충격으로 법대를 그만두고

소녀의 동생 리리와 방랑을 하던 로젠은 한 마을에서 역시 마녀로 몰려

죽음의 위기에 처한 앤을 만나게 된다.

그녀의 모습에서 사랑했던 사람을 본 로젠은 그녀의 누명을 벗겨주려고

노력한다.

중세시대 마녀 재판은 인간의 광기와 그릇된 신앙이 몰고온 끔찍한

사건이다. 수십 수백년동안 수천 수만명의 여성들이 마녀로 몰려

죽었다.

이 소설역시 그 시대의 광기와 인간들의 무지를 비판하고

로젠이 논리적인 설명과 재치로 앤을 구한다는 이야기...

로 끝날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었다.

생각 못한 반전이었고, 이 소설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과정까지 가는 것이 너무나 지루했고,

반전 역시 작위적인 설정 같아서 뒷 맛이 씁쓸했다.

반전은 놀랄 만 했으나 그닥 재미는 없는 소설.

일본작가들 특유의 반전강박증이 빛나는 소설같다.

역시나 무슨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런 작품들 특징이. 탄탄한 이야기 보다는

이건 몰랐지? 하는 반전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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