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세계

물질의 세계 -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에드 콘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3월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모래,소금,철,구리,석유,리튬

6가기 천연자원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에너지로 이용되고,

다른 물질로 변환되며, 어떻게 유기적으로 현대사회의 모든 물건들을 만들어내는가.

또한 이물질들의 지정학적,정치,경제적 의미와. 현대사회 그리고 미래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가에 대한 방대한 보고서이자,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작가는 위 물질들을 차례로 조사하며, 생산기지를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본 것들을 묘사하며, 과거로 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위 물질들의 생산경로와 유통 영향력, 그리고 인류의 미래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토록 방대한 내용을 읽기 쉽게 서술하였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과

그 대처방안을 긴장감있기 묘사하여,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흥미진진하게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6가지 물질들의 영향력에 대해 알게된 사실도 재밌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세대에 환경문제와 에너지 변환에 대해

공감가는 대책을 제시하고 있는 점을 더 높이 사고 싶다.

현대의 우리는 너무나 편리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문명을 지탱하기 위한

환경파괴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이 희생을 치루고 있지만,

전 지구적인 생태계를 보면 선진국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재생에너지의 사용.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 혁명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