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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심장 ㅣ 스토리콜렉터 100
크리스 카터 지음, 서효령 옮김 / 북로드 / 2022년 3월
평점 :
우연히 일어난 교통사고로 차 트렁크속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인의 사체.
차주인은 살해용의자로 긴급체포된다. 여러날 신문에도 입을 열지 않던 용의자가 요구한건 단하나의 조건. 바로 그의 오래전 친구이자 LA의 경찰인 헌터를 불러달라는 것이다.
그에게만 입을 열겠다는 것.
헌터는 그의 오랜 친구가 절대 범인일리가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FBI 본부로 향한다.
그러나 신문 이틀째 충격적인 진실이 드라나는데..
악의 심장은 절대적으로 악한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벌이는 상상이상의 잔인하고도
충격적인 범죄사실과 그를 신문하는 형사가 벌이는 심리스릴러 물이다.
마치 고전 소설이자 영화인 "양들의 침묵"을 연상케한다.
형사와 범죄자간의 심리 싸움도 재밌고,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과 반전으로 스릴러 소설이 주는 재미를 극대화하였다.
허나 범죄행위가 너무도 잔혹하고 잔인하다. 악으로 똘똘뭉친 악의 심장이라는
책제목이 너무나도 잘어울린다. 심약한 사람은 읽기 힘들 거 같다.
인간이란 도대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가?
소시오패스 싸이코패스라고 불리는 잔인한 범죄자의 머리속을 한번 보고 싶은
강심장 독자들에게 권한다.
재미는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