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3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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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로 자천된 한자와 나오키, 유방 IT 기업의 인수합병을 둘러싸고 , 음모와 계략이 난무하는 가운데, 한자와의 가장 큰 무기는 포기할 수 없는 원칙 뿐이다.


이 사내 정말 매력있다. 원리원칙주의자이자, 당한만큼 갚아준다는 배짱. 어떤 고난에도 굴복하지않고 오히려 투지를 불태우는.. 그러면서도 상식과 공정이라는 룰을 저버리지 않는 멋진 싸움을 하는 사내.


위기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이루어내는 대담한 지략과 추진력!

조직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조직의 이익에 배반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간단해,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는 것. 세상의 상식과 조직의 상식을 일치시키는 것, 그것뿐이야. 한눈팔지 않고 자기분야에서 성실실하게 일한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는 것"


"자기 자신만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지. 일은 고객을 위해 해야하는 법이야. 나아가서는 세상을 위해 해야하는 법이고. 그 대원칙을 잊어버렸을 때, 인간은 자기를 위해서만 일하게 되지.

자신만을 위해 일을 하면 소극적이고 비굴해지며, 자기 사정에 따라 추악하게 일그러질 수밖에 없어.

그런 자들이 늘어나면 조직은 당연히 썪을 수 밖에 없어. 조직이 썪으면 세상도 썪을 수밖에 없고 알겠어?"


"세상에 불만을 터트리거나 한탄하는 건 간단해. 세상이 허무하다고 탄식하거나 불평하거나 썪었다고 개탄하거나... 하지만 그런건 누구나 할 수 있지. 자네는 모를 수도 있겠짐나 어느 시대에나 세상을 향해 불평을 토로한 자들은 길거리에 널릴 정도로 많았어.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지?

가령 자네들이 학대당한 세대라면, 어떻게 하면 다시는 그런 세대가 나오지 않도록 할 수있는지 그 대답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시리즈의 마지막 권만 남았다. 신입사원으로 출발한 한자와는 이제 영업부 차장으로 돌아와 마지막 이야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의 마지막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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