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
베키 매스터먼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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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인생이라는 것이 단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 문제라면 과연

행복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수 있을까?

은퇴한 FBI 요원인 브리짓은 사랑하는 남편과 평범한 생활을 꿈꾼다. 그러나 오래전 자신이 수사했던 연쇄 살인범이 잡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녀를 우상으로 여기는 현직 FBI 요원인 로라와 대화를 나누고 잡힌 살인범이 진범이 아님을 깨닫는다.

오래전 살인범에 의해 아끼던 후배를 잃었던 트라우마가 있는 그녀는 로라와 함께 진짜 살인범을 잡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여러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모든것을 포기하고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것인가.

아니면 진짜 살인범을 잡으려는 위험한 여정을 떠날 것인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인생이라는 것이 단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거의 문제라면 과연 행복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수 있을까?

과거의 트라우마는 차지하고라도, 죄없고 연약한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다니는 살인범을 내버려두고, 그녀가 과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는 그녀가 평범한 삶을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작가의 첫장편이라기에는 필력과 스토리라인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50대의 자그마한 체구의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것도 특이한 매력이다.

여성작가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상반되는 거친 액션신의 묘사 .. 는 작품의 빼어난 점중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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