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체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고호관 감수 / 단숨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주에 생명체.. 문명이 지구 이외에도 존재한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sf .
워낙 유명해서 이제사 읽는 것이 민망할 정도인데... 유명한 만큼 악명(?)도 높아서
손이 안갔다.
1권이 가장 명작이라고 .. 외계문명과의 통신. 그리고 중국 문화혁명을 관통하는
지식인들의 굴곡진 삶등..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가 그런데로 재밌었다.
외계문명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도 놀라웠고..
근데 뭔가 과학 소설이라기 보다는 공상에 방점을 찍은 소설이 아닐까 싶은
과한 전개도 그렇도.. 2권이 그닥 기대가 안된다.
결국에는 외계문명과 지구와의 전쟁이야기 인가?
기대했던 거와는 많이 달랐던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