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야마구치 마사야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시체가 살아난다는 설정에서 전개되는 살인 사건. 작가의 데뷔작이라 그런지, 한가지 이야기

속에 너무 많은 것을 넣으려한 욕심이 보인다.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 같은 것도 좀보이고. 근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뭔가 좀 유치

하게 느껴진다. 중2병걸린 사춘기 감성..


사건도 필요이상으로 많이 꼬이고 중간중간 객적은 농담이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마치 어울리지 않는 썰렁한 농담을 들었을때처럼.


전반적으로 기발한 착상에 이야기의 구조도 탄탄하고, 한번쯤 읽을만은 한데

다른 리뷰들처럼 정말 대단하단 느낌은 안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