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기행 4 - 황홀과 색채의 덩어리, 라틴아메리카 문학동네 화첩기행 4
김병종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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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라틴 아메리카 여섯나라(쿠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를 여행하며 각 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감상을 깊이 있게 쓴 화첩기행4권은 특별한 여행기이다.

 

쿠바의 체게바라와 헤밍웨이 부에나소셜클럽이야기를 필두로 각나라의 정치가,미술가,소설가,

음악가의 삶과 사상과,라틴아메리카의 본질적인 슬픔의 역사에 대해 아름다운 문체로 이야기한다.

 

때론 쿠바의 음악을 듣는 듣한 착각이 들고 , 때로는 브라질의 삼바 축제에 다녀온듯 느껴지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의 거리에서 탱고를 추는 듯한 상념에 빠진다.

여행기라도 작가의 내공에 따라 여느 철학책이나 소설책 못지 않게 큰 감동과 정서적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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