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원 - 영장류학자가 밝히는 생각의 탄생과 진화 영장류학자가 밝히는 기원
마이클 토마셀로 지음, 이정원 옮김 / 이데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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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기원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생각을 할 수 있게된 이유를 영장류와 의 차이점을 토대로 설명한 책이다. 수백만년전 공통의 조상에서 분류된 인간과 유인원이 어떠한 이유로 사고의 차이

를 가지게 되었는지, 여러 상황을 예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책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기가 어려웠다. 용어의 생소함인지, 번역의 어색함인

지, 아니면 두가지 다인지, 너무 많은 반복되는 예시는 주제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인간은 협력을 통하여 사고를 발달 시킨다는 것이 핵심인 거 같은데, 많은 예시가 유인원과의 차이점

... 즉 인간은 그러한대, 침팬치나 다른 유인원을 그렇지 않다... 근데.. 사실 거의 모든 예시가 너무도

당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 같았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가 인간전반적인 역사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인류의 특성을

잘 설명했다면, 생각의 기원은 영장류에 대한 관찰과 사고 실험으로 생각의 기원을 밝히고 있느데,

모든 과정이 지나치게 지엽적이고 단순하게 느껴졌다.

 

 책을 고를때, 독자리뷰를 많이 참조 해서 고르는데,그냥 지인의 추천으로 크게 고심없이 골라서

였을까?  좋은 책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책도 많다는 것을 간과 했던거 같다.

물론 나의 짧은 지식과, 작은 인내심 탓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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