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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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자식을 먼저 보내는 일이다. 물론 나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그것만큼

슬픈일이 있으리라곤 상상하기 힘들다. 작가는 딸을 잃은 슬픔을 지닌 아버지의 이야기를 썼다.

말미의 작가의 말에는 세월호 이야기와 오빠를 잃은 자신의 경험도 썼다.

 

소설은 많이 엉성한 플롯과 급작스런 이야기 전개로 읽는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슬픔이

 너무나 상투적인 이야기 속에서 걷도는 느낌도 들었다.

어디서 많이 본이야기 같다. 지나친 독백과 회상과 감정과잉의 상투적인 묘사가 주인공의 슬픔에

오롯히 동감하기 힘들게 만든다

 

작가의 의도는 좋았으나, 소설로서 이도 저도 아닌 그런이야기가 되버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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