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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소돔의 1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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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5-04-14 10:54
https://blog.aladin.co.kr/719469195/7471368
소돔의 120일
ㅣ
동서문화사 월드북 201
사드 지음, 김문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2년 8월
평점 :
아도르노는 "미학이론"에서 형태의 해방이 사회의 해방을 계산한다고 쓴바 있다. 사드의 글이 사회 해방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하긴 어렵겠지만, 종래의 질서와 진부한 주제를 넘어선, 불온한 정신을 지니고 있던 것만은 분명하다. 그의 외설은 표현의 금기를 과감히 폐기한, 파괴적 정념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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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김약국의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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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5-04-11 14:12
https://blog.aladin.co.kr/719469195/7466870
김약국의 딸들
- 박경리 장편소설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을 일러 민족사의 비극을 반영하느니, 생명주의 사상의 정수가 있느니 따위의 말들은 거의 헛소리에 가깝다. 박경리 여사는 그저, 인간이란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결정적 운명론을 설파하고 있을 따름이다. 책장 넘어가는 재미가 어느 정도는 있는, 통속적인 전근대 소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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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박경리 소설에는 (신경숙/서영은 류의 소설에서 볼 법한) 감상이나 신파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 오정희나 김채원의 소설에서 볼 법한 문체주의자(또는 유미주의자)의 신경질적 태도도 없다. 어떤 의미에서 박경리 여사는 남성적인 와일드함과 무신경함을 갖춘, 한국 최초의 여자 작가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래서 별 네 개를 준다.
그래도 박경리 소설에는 (신경숙/서영은 류의 소설에서 볼 법한) 감상이나 신파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 오정희나 김채원의 소설에서 볼 법한 문체주의자(또는 유미주의자)의 신경질적 태도도 없다. 어떤 의미에서 박경리 여사는 남성적인 와일드함과 무신경함을 갖춘, 한국 최초의 여자 작가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래서 별 네 개를 준다.
[100자평] 풍운아 채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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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5-04-08 14:25
https://blog.aladin.co.kr/719469195/7461334
풍운아 채현국
김주완 지음 / 피플파워 / 2015년 1월
평점 :
어른을 찾고, 기리려는 민심과 향심이 이처럼 많다는 것은 그 사회의 질적 수준이 그만큼 낮고 허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야인野人이자 의인義人을 발굴하려는 출판사와 인터뷰어의 노력이 내 눈에는 또 하나의 지고한 권위를, 카리스마적인 인물을 만들려는 조야한 행위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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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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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국이라는 거인의 생각과 삶에 함부로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세태를 꾸짖는 저 이의 강경한 목소리는, 교회나 학교에서 들을 법한 교훈조이자 계몽조의 설교와 흡사한 구석이 적지 않다. 나는 저 어른의 태도가 모두의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은 실상 생략한 채(衆志), 윗사람의 육성과 권위에 의존하려드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채현국이라는 거인의 생각과 삶에 함부로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세태를 꾸짖는 저 이의 강경한 목소리는, 교회나 학교에서 들을 법한 교훈조이자 계몽조의 설교와 흡사한 구석이 적지 않다. 나는 저 어른의 태도가 모두의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은 실상 생략한 채(衆志), 윗사람의 육성과 권위에 의존하려드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김주완
2016-04-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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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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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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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말을 너무나 고약하게 쓴 것 같아서 송구하네요. 채현국이라는 인물의 발자취와 생각을 정리하시느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셨던 점, 저도 모르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채현국 어르신의 기세찬 말투가, 우리가 흔히 꼰대라고 말하는 늙은 우파들의 음성과 흡사해 보일 때가 있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현재 필요한 것은 어른의 권위 실린 음성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주고받는 과정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말을 너무나 고약하게 쓴 것 같아서 송구하네요.
채현국이라는 인물의 발자취와 생각을 정리하시느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셨던 점, 저도 모르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채현국 어르신의 기세찬 말투가, 우리가 흔히 꼰대라고 말하는 늙은 우파들의 음성과 흡사해 보일 때가 있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현재 필요한 것은 어른의 권위 실린 음성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주고받는 과정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김주완
2016-04-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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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명심하고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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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공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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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5-04-07 14:27
https://blog.aladin.co.kr/719469195/7459147
공생충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김사과나 류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기분파`란 말을 떠올리게 된다. 이들은 현실의 논리나 맥락을 깊게 탐색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난폭한 정념을 작품에 과잉 투사한다. 때문에 이들 소설은 사회적 메시지를 획득할 때만이 감상 과잉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이 소설은 그 메시지를 `애매하게`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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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태연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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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5-04-02 14:53
https://blog.aladin.co.kr/719469195/7450458
태연한 인생
은희경 지음 / 창비 / 2012년 6월
평점 :
완성도 높은 작품을 쓰고자 했다면 차라리 작가인 `요셉`의 이야기만을 썼어야 했다. 또한, 문단의 상업주의나 패거리를 비판하려 했다면 이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필력을 펼쳤어야 했다. 은희경 특유의 독설과 냉소는 그럭저럭 읽히는 소설을 만드는 데 일조하나, 감상주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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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
2015-05-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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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으면서 답답했습니다. 오랫동안 천착해온 속물성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술자부터 갇혀 있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읽으면서 답답했습니다. 오랫동안 천착해온 속물성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술자부터 갇혀 있는 느낌이었어요.
수다맨
2015-05-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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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오카 쇼헤이란 작가가 어느 글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요. ˝문단 안에 살면서 문단을 고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은희경이 현대인의 속물성을 비판하고자 했자면, 소설 속 캐릭터나 배경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시도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선 그런 거리감이 완전히 사라져 있지요. 이유는 어찌 보면 간단합니다. 작가가 문단을 냉소하는 듯하면서도 (실은) 거기와 거리를 두려는 생각을 전혀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그렇다면 작가인 `요셉`이야기만 붙들고 늘어졌어야 했는데, 요셉의 전 부인인 `류`까지 나와서 서사의 곬마저 흐트러 놓지요. 제대로 응집되지 못하는 서사나, 거리감을 확보하지 못한 냉소와 독설이 결국에는 이 소설을 그저 그런 글로 이끈 주요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일본의 오오카 쇼헤이란 작가가 어느 글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요.
˝문단 안에 살면서 문단을 고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은희경이 현대인의 속물성을 비판하고자 했자면, 소설 속 캐릭터나 배경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시도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선 그런 거리감이 완전히 사라져 있지요. 이유는 어찌 보면 간단합니다. 작가가 문단을 냉소하는 듯하면서도 (실은) 거기와 거리를 두려는 생각을 전혀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그렇다면 작가인 `요셉`이야기만 붙들고 늘어졌어야 했는데, 요셉의 전 부인인 `류`까지 나와서 서사의 곬마저 흐트러 놓지요. 제대로 응집되지 못하는 서사나, 거리감을 확보하지 못한 냉소와 독설이 결국에는 이 소설을 그저 그런 글로 이끈 주요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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