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박물관
이수경 지음 / 강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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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최장점은 주변화된 집단(해고노동자 가족) 안에서조차 주변화된 존재(아내)의 심리를 밀도있게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에 맞서 투쟁해야하는 인민의 공포와, 가부장제의 모순에 길항해야 하는 여성의 고통이 ‘아내‘또는‘엄마‘로 불리는 각 편의 인물들을 통해서 절절하게 구체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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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20-12-24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다맨 님, 프로필 사진 속 개들 누굽니까 ? ㅎㅎㅎ

수다맨 2020-12-25 11:00   좋아요 1 | URL
이거 구글에서 발견한 사진입니다 ㅎㅎㅎ 예전에 화투 그림을 검색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사진이 있더군요.
날씨도 춥고 시국도 어렵지만 그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