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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 30대 싱글 여성들의 감정과 일상을 따뜻한 컬러의 일러스트로 담담히 그려내어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라는 작가 소개가 제법 눈길을 끈다. 웃음이 예쁜 언니가 들려주는 가벼우면서도 잔잔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일 것 같은 기대감.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이야기의 즐거움을 더해 줄 테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일거다.

 

 

2.

 

 

 

 

 

 

 

 

 

 

 

 

 

익숙한 듯 어딘가 낯선 제목이다. 분명 내 기억 속에 있는 제목은 <혼자 있기 좋은날> 일턴데, 이 묘하게 다른 제목은 뭐일까. 처음엔 그런 의문이었지만 가만히 되뇌다보니 이쪽이 더 정감간다. 자신을 감추려고 드는 사람들 속에 홀로 툭 튀어나온 진심이 어여쁘다. 그 속에 담긴 내용도 얼마나 솔직하고 귀여울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3. 

 

 

 

 

 

 

 

 

 

 

 

 

손미나 작가의 에세이는 늘 기대된다. 그녀가 가진 자유로움과 배려, 온기, 섬세함이 글에 한껏 묻어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어떤 장소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갔을지. 정말이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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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작가의 에세이는 발견할 때마다 추천한다. 이번 역시 거의 습관처럼 추천하는 것 같지만, 어쩐지 이 책은 조금 더 마음이 간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는 물음에서 '전진하는 날도 하지 않는 날도' 괜찮다고 답하는 듯 한 느낌. 이 책이 줄 편안함이 눈앞에 선하다.

 

 

5.

 

 

 

 

 

 

 

 

 

 

 

 

 

 

따뜻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은 책이다. 특별하지 않은 나날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내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줄 것 같은 기분. 이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내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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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추억'이라는 단어가 한데 묶여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가슴이 따뜻하게 덥혀온다. 어쩌면 삶에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를 것들이 애정과 정성을 담아내어졌다는 사실을 알기에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다. 한 술 뜨기도 전이건만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운 듯 한 충만감이 드는 것은 그 때문이다.

과연 존경받는 인물들이 내어놓는 밥 한 그릇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한시라도 빨리 그 뜨끈한 이야기를 맛보고 싶다.

 

 

 

2.

 

 

 

 

 

 

 

 

 

 

 

 

만년필로 그린 작가의 그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어쩌면 이렇게 섬세할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거기에다 솔직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담고 있는 글의 더함은 굉장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길이 없다. '꾸준히 하는 능력''특별한 걸 만들어내는 재주' 모두를 갖춘 작가의 책 한 권은 아무래도 좋을뿐이다.

 

 

 

3.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상을 차리는 남자라니! 그 어찌 예쁘지 않을 수 있는가. 읽다보면 상 받는 여자에 대한 질투가 머리끝까지 피어오를 테지만 어쩔 수 없다. 그저 이 어여쁜 모습을 눈으로만 즐기며,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을 언젠가를 보다 생생하게 그리는 수밖에.

 

 

 

4.

 

 

 

 

 

 

 

 

 

 

 

 

 

 

제목부터 콕, 하고 와 닿는다. 내가 거의 매일마다 하는 후회와 어쩜 이렇게 똑같은지. '너도 그래? 나도 그래!'하고 말하는 듯 한 마스다 미리표 이야기를 기대하며, 마지막 도서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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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처음이 어렵다는 말이 있다. 거짓말이다. 처음어렵고, 두 번째는 어렵다. 이전에 느꼈던 문제점들(지나치게 책 내용만 다루거나, 내 이야기만 하는 등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한쪽에 치우치는 경우)을 고치고자 애쓰고 좀 더 참신한 시각을 가지고 글을 쓰고자 노력하면서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마감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겨우 쓰기 시작하기도 했고 책 내용만 그대로 얘기해버릴까, 하는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 14기 신간평가단을 하며 어느 정도 고쳐졌다고 생각했던 편식도 어느새 다시 도저 한 장 한 장이 고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 때문일까. 솔직히 말해 이번 15기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내 글이 마음에 들었던 적이 없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라는 마침표를 찍고도 한참을 바라보다가 시간에 쫓겨 올리기 버튼을 누르기를 반복했다. 늘 부족하다고 느껴졌고, 이렇게 써도 되는지 의심하고 부끄러워했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느끼는 후회와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이 이루 말 할 수 없다.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온갖 생각들이 오가지만 결론은 또 한 번의 기회가 끝났다는 것이다. 선정되었다는 기쁨과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시작했던 15기 신간평가단. 그 기분을 잊고 힘들어만 했던 시간과 나 자신에게 느끼는 아쉬움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정말이지 반성 또 반성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 누구에게라도 말하고 싶어진다. 너는 그러지 말라고. 당신은 그러지 말라고. 나한테 하기엔 너무 늦은 말이기에 다음 사람에게라도 남기고 싶어진다.

 

결국 따분한 반성문이 되어버린 마감페이퍼에 또다시 반성. 그저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조언 내지는 계기, 또는 공감요소 정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어쨌든 내게 주어진 기회는 끝났고 나는 그 기회를 나 나름대로 전부 사용했다. 이번에도 내가 한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아 내게 이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1.15기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금요일엔 돌아오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 장 한 장이 그토록 어려웠던 책이 또 없었다. 읽고자 마음먹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한 권을 모두 읽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눈물에 책이 훼손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너무 울어 따끔거리는 눈과 코를 달래며 겨우, 정말 겨우 다 읽었을 때의 기분이란. 절대 잊지말아야할 흔적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이 듬뿍 묻어있는 책이었다.

 

 

 

2.15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 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금요일엔 돌아오렴 : 1번에 대한 답 그대로다. 가장 힘겹게 읽었기에 더 기억에 남았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 삶과 사람, 이야기로 가득했던 책. 읽는 즐거움이 남달랐던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3) 나의 사적인 도시 : <금요일엔 돌아오렴>과는 좀 다른 의미로 읽기 어려웠던 책이다. 너무 많은 것이 담겨 있어 힘겨웠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아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이다.

 

4) 그래도 괜찮은 하루 : 한 장 한 장이 가볍게 넘어가지만 그 안에 담긴 작가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던 책이다. 귀여운 베니와 함께 전해졌던 따뜻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5)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진심과 배려, 존중, 애정 그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 단단하고 따뜻한 힘을 품은 글들이 마음 깊숙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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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순간들을 붙잡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멋있는가. 빠르게 스쳐가는 것들을 신중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바라보는 눈과, 역시 신중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풀어내는 글은 보는 이마저 감탄하게 만든다.

 

 

2.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시간. 그저 낯설게, 또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시가 내 마음에 꽉 들어차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뉴욕! 그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치열한 열정이 느껴지는 도시. 그런 뉴욕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기회란, 분명 놓치기 어려운 것이다. 

 

 

4.

 

 

 

 

 

 

 

 

 

 

 

 

 

아름다운 한 여자가 아름다운 시간을, 글을, 사랑을 이야기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환하게 밝아질 것만 같은 기분. 순수에 대한 경외가 느껴지는, 맑은 책이다.

 

5.

 

 

 

 

 

 

 

 

 

 

위대한 작가들이 영감을 얻었을 그 모습을 훔쳐보는(?) 기분. 간질간질하면서 따뜻해지는 이 느낌을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화사하고 아름다운 책이라는 사실 하나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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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고 아기자기한 글과 사진이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자 공감하고, 또 꿈꿀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이 책 안에 숨겨져 있다. 언젠가는 나도 이렇게 살 수 있으리라 믿으며, 나와 내 삶을 조금 더 소중하게 품어본다.

 

 

2.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이 하나 가득이다. 애정을 담아 찍은 사진인만큼 하나 하나가 다 애뜻하다. 게다가 함께이기에 더욱 빛나는 순간의 기록이 보는 이를 미소짓게 만든다. 그 따뜻함을 내게도 나눠달라 청하고 싶은 마음이다.

 

 

 

3.

 

 

 

 

 

 

 

 

 

 

 

자신과 자신의 삶, 자신의 일, 자신의 사랑을 존중하는 사람은 누구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이 품고 있는 에너지는 너무 거대해서 한 순간에 눈이 멀어버릴 정도다.  특히 그런 사람들은 '사람'과 '관계'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그 옆에 있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건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책과 그녀와 함께 하고 싶다.

 

 

4.

 

 

 

 

 

 

 

 

 

 

 

 

 

이어령이라는 이름 하나로 큰 기대를 갖게 되는 책. 이성의 상징과 같은 그의 감성 충만한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일지.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사랑이 벌써부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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