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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싱어 ---> 못사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 좀 하세요.
파워님 ---> 못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일일이 신경쓰다가는 다 살릴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ㄴ님 ---> 그렇다고 기부를 안해요? 이상한 분이시네.
파워님 ---> 기부도 부작용이 많아요.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생각 좀 하고 하라는거 아니예요.
ㄴ님 ---> 부작용 때문에 안한다는게 말이나 되요? 궁시렁 궁시렁
ㄱ님 ---> 싱어 아찌 말은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아침도 못 먹었다는데 일단 밥값이라도 좀 줘야 되지 않겠어요?

난 정말 좀 알고 싶다.
기본이 안되서 이해가 안된다는 건 이해 한다.
그렇지만 불매운동에 대해 알기 위해서 제러미 벤담이니 존 스튜어트 밀을 지금부터 공부해야 된다면 포기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메피님이 불쌍한 공돌(순)이들을 위한 요약본이라든가 해설판 같은 걸 좀 쓰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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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1-03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나보고 떠들려면 지젝이라도 인용하던가. 그러던데, 지젝과 피터 싱어를 공부하는 모임.이라도 만들까요? 새해에? 난 공돌이도 아니고, 나름 문학하이드인데, 흑, 공돌이랑 같이 묶이는건가효?

hanalei 2010-01-03 23:54   좋아요 0 | URL
왜요? 공돌이 싫어요?

Mephistopheles 2010-01-03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제 우연히 TV를 틀었더니 이연걸 주연의 '의천도룡기'를 하지 뭡니까.
장무기 역으로 나온 이연걸이 소소 역으로 나온 구숙정과 함께 성곤의 음모로 명교 교주의 무덤에 갇히는 장면이 있더라고요. 거기 무덤 벽에 '건곤대나이' 무림서가 페르시아 어로 빽빽히 적혀있었지요. 소소가 장무기에게 해석해서 말해주길. '이 무공을 익히는 데는 보통 사람이라면 30년이 걸리지만 고수라면 3시간이면 가능하다.'라고 풀어주더군요.

30년 후에 한 줄 요약 해드리겠습니다.

hanalei 2010-01-03 23:55   좋아요 0 | URL
아니 왜 메피님이 30년 걸려요? 저 말대로라면 3시간이면 되자나요?

Mephistopheles 2010-01-04 00:30   좋아요 0 | URL
그래도 60년에서 반으로 줄였습니다.
인간성공입니다.
 

blog.aladin.co.kr/718415105/3292846 

레이 님의 별 오십 개에 홀려서 2010년을 파르나서스 박사와 함께 극장에서 맞았어요. 사실 영화를 보고 아리송하고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한숨을 푹푹 쉬고 있었다지요. 그런데 레이 님의 리뷰를 읽고 나니 아, 그게 그런 얘기였구나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됐어요. 곰왔습니다!
근데 딸래미가 들어간 문이 HIS 아니었어요? 저는 HIS인 줄 알았는데. HIS는 왼쪽의 은색 글자, HERS는 오른쪽의 황금색 글자, 악마가 HIS에서 나와서 딸래미랑 탱고를 추었던가요. 그러다 깨진 거울에 글자가 거꾸로 비친 것을 이용해 딸래미가 은색 글자로 된 HIS로 들어가지 않았어요? 긁적긁적.
아, 그리고 HIS는 파르나서스 박사를 가리키는 거예요?  HIS와 HERS에 대해 좀 더 설명해주세요.
레이 님, 글을 읽고 나니 별 오십 개 맞네요. :)


상징이라는 것은 절대 명확할 수가 없으며 모호하게 하여 관점에 따라 달라 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즉 상징이란건 그 자체의 의미성이 아니라 관점의 반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HIS와 HERS의 해석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만
저는 단순하고 직선적인 해석을 택하겠습니다.

파라나서스의 상상은 선과 악의 경기장입니다.
이 상상의 경기에 뛰어든 사람은 반드시 선과 악중에서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선을 택하면 파르나서스가 이긴 것이며 반대는 악마가 이긴 겁니다.

악마는 통상 남성으로 표현되며 게다가 파라나서스의 딸은 당연히 여성이니 HIS는 악마, HERS는 파라나서스의 딸이 되어 첫번째 모호함은 제거 됩니다. 

다음 왜 소유격으로 표현했는냐는 것인데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영혼은 본래 자신의 소유(사실은 자신이겠죠)이며 악인이 된다는 것을 악마에게 영혼을 판다 고 표현합니다.
HIS는 악마의 소유가 되는 영혼(악마에게 영혼을 넘기겠다) 그리고  HERS는 자신의 영혼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선을 택한다) 와 같은  직선적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라나서스의 딸, 발렌티나는 HIS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인형같은, 인상적인 발렌티나, 릴리 콜(Lily Cole) 입니다.


 

 

 

 

 

 

 

 

 

 

 

 

 


영화는 거의 찍은게 없지만 모델로서는 잘 알려져 있다죠.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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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1-02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형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허걱.

Mephistopheles 2010-01-0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접힌 부분을 펼치면 나오는 사진을 보며 평소 의문스러웠던 궁금증이 떠오르는군요.
과연 착용순서가 가터벨트가 먼저인가요. 팬티가 먼저인가요.
 


쥴님은 완전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데, 아마 알콜과 카펜을 혼동하지 않으셨나 한다.

난 유산으로 물려 받은 만성 편두통에 시달리며 산다.
강력한 처방을 갖고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사용을 꺼렸었다. (항정신성, 그러니까 마약계)
세상 뜬 의사는 주옥같은 유언을 남기셨다. "부작용 없는 약이 어디 있나. 스므시간 정도 지나면 두통이 저절로 없어지는 건 맞는데, 그 때까지 당하는 고통이 약 부작용 보다 몸에 더 해롭단 말야"
이 명언을 실천에 옮길려고 하는 순간, 의사가 죽어버렸으니 약을 구할 수가 없다는 딱한 처지가 되었다. (딴 의사는 절대 처방 안해준다)
대체요법으로서 고농도 합성 카펜을 사용한다.
의사도 기특하게 여겼지만 카펜은 내게 각성제가 아니라 안정제로 작용한다.
일곱살 정도로 기억하니 이 사실을 안것도 참 오래된다. 
 
내가 그래도 좀 영민했던, 기억력이 좋았던 시절 당시 그녀가 물었다. "나랑 같이 있어서 행복했던 적이 있어?"
난 스므번 정도의 사례를 날자, 장소, 당시의 주요 대화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늘어 놓았다.
이 쓰잘데기 없는 정보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리얼타임으로 볼 수 있었는데, 눈이 샛별처럼 빛난다 라는 말은 진실이다.
심하게 깍아 내려도 나보다 200%는 더 똑똑했던 그녀지만 진실은 놓쳤다.
이 스므번의 행복 사례의 공통점은 고농도 카페인이다.

그녀는 사라졌지만 한 일년간은 더욱 행복한 시절이 되었는데 새로운 습관을 개발해서였다.
일요일아침 8시, 이대앞 스타벅스, 바로 앞에 주차하고, 입구 바로 오른쪽 창가자리,
창가 앞을 스치듯 지나가는 아름다운 언니들, 에스프레소 기계의 굉음, 조용한 속삭임,
가게에 그득 넘치는 커피향, 진한 커피에 하얀 치즈 듬뿍 바른 베이글 반조각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질라고 그런다.)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본론
=====
커피를 주문하신(할)분들에게

네팔, 페루, 티모르 산 공정무역 원두로서 배합비율은 바리스타 양반의 영업비밀이랍니다.

그라인딩 옵션을 선택 해 주셔야 하는데
홀빈, 드립용, 모카포트용, 에스프레소 머신용, 프렌치프레스용 중 택일입니다.

한번에 볶아서 200g 씩 발송할 예정입니다.
로스팅-그라인딩-포스팅을 한번에 할 예정이오니 그라인딩 옵션 보내주시고요, 주소 아직 안 주신 분들도 빠뜨리지 마세요.

여기가 소스이오니 참고로 하세요. 
blog.naver.com/brahit/14009313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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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1-02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문소리 언니가 오픈날 사진도 찍었다는 거기군요 ^^
전 드립용으로 하겠습니다~

계속 감동감격중입니다 이힛!

하날리 2010-01-03 00:06   좋아요 0 | URL
FTA 반대는 어디 가셨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1-04 08:43   좋아요 0 | URL
넘 딱딱한거 같아서 귀여운 걸로 바꿔보려구요 --
은근히 뷰티풀한 말미잘 이런 것도 부럽고~ㅎ

Arch 2010-01-02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두통이 20시간이면 낫는거군요. 전 진통제 먹으면 두통이 더 지속돼서 머리 아파도 참으며 견디는 편인데 먹을지 안 먹을지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레이시즌님은 '그런' 질문에 20가지 정도는 문제없이 말해주는 분이로군요. 와~
전 커피를 따로 내려 먹지 않아요. 전 다음 기회에 레이시즌님 선물을 노려야겠어요. 히~

하날리 2010-01-03 00:09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그 진통제는 맞지 않는 거예요.
두통에는 오만가지 이유가 있어서, 약도 오만가지가 있데요.
다음 기회 대신 형편이 좋아지면 책이라도 받으시면 된데요.
아 그리고 고명하신 A님.
그건 암만 봐도 오바예요.


Arch 2010-01-03 11:07   좋아요 0 | URL
오바 인정했대두요~ ^^ 아, 추천은 제거에요. 그럼 전 레이님의 추천 도서를 부탁합니다. 중고도 좋습니다.

2010-01-03 1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01-04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립용 부탁 드립니다.
 

장고 끝에 악수라, 오래 생각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다.
정보이론에서 볼 때 절대 옳은게, 동일한 정보원(즉 그 머리)에서 시간이 증가한다고 해서 정보양이 바뀔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양한 반론이 있다!!!)
그래서 이런 주제는 10분 정도 생각하는 게 적당하지 않나 한다.

1. 멀고 먼 인문학

역시 난 수학이나 전공하고 엔지니어링으로 밥벌이 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다.
근자 불매운동 관련 뻬빠를 보느라면 이쪽 세상 '학문'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 분야 '지식인'들이 절로 존경스럽다.
읽고 읽어도 요약이 안되고 주장이 명료하게 정리가 안된다.
역시 메피님이 옳았다. 공돌이에게 필요한 것은 한 줄 구호였던 것이다.

2. 일관성이라는 것

적극적 불매운동참가자 분들이 이제 조사장께는 싫증을 느끼셨는지 다른 알라딘 블러거를 비난한다.
몇분은 애둘러서 비참가자 모두에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 허다한 온라인 서점중에 여기가, 많은 알라디너중에 이분들이 표적이 되는 가에는, 비정규직 문제는 어디가고 없고 대신 일관성 문제가 들어 서 있지 않나 한다.

사람이 폼나 보이기 위해서는 일관성이 중요하다. 여기서는 이 말하고 저기서는 저 말 하면,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남발하고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비난을 피할수가 있겠는가.

이 논리를 조금 더 확장해보자. (이런 야금야금을 수학자들은 좋아한다)
어떤 사실을 믿는다면 그 사실에 따르는,부속된,귀속된 또 다른 사실이나 행동을 믿고 따라야만 일관성이 유지된다.
예수를 믿는다면 성경도 믿고 말씀에 따라 행동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독교로 맹비난 받게 된다.

따라서, 비정규직에 반대하는 어떤 포괄적 가치관 (좌파,진보..등등 정의도 어렵고 경계도 명료하지 않으니 그냥 이렇게 쓰자)을 받아 들였다면 이에 귀속된 행동에도 따라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칸트에 따르면, 당신은 '모순된 존재' 가 되는 것이다.


3. 인지 부조화 이론 

'모순된 존재'는 현대 심리학에서 그 실체를 갖게 된다.
"인간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양립 불가능한 생각들이 심리적 대립을 일으킬때, 적절한 조건하에서 자신의 믿음에 맞추어 행동을 바꾸기 보다는 행동에 따라 믿음을 조정하는 동인을 형성한다."
어렵다면 이런 예는 어떤가?
난 평화 애호가인데 술 취한 놈이 날 건들기에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는 대신 늘씬하게 패 줬다.
이 경우 난 폭력 애호가로 전향하는 대신 '술 취한 놈이 흉기로 공격해오기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최소한의 완력을 행사하였다' 로 상황을 인식하면 되는 것이다. 

한 단어로 요약하면 '자기합리화'이며, '모순된 존재'를 피하기 위한 자기 방어이기도 하다.
 
조사장이 횡설수설 말도 안되는 (이건 전적으로 사실이다) 사과문을 개인명의로 공지 한바.
사과문은 졸지에 성 어거스틴의 참회록으로 둔갑하고 감동 받은 많은 분들이 개종하게 되었다.
여기서 인지 부조화 이론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법칙'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액팅
 
영화에서 영웅을 연기한 배우가 실제 영웅이 아니며, 악당이 실제 악당이 아니란 것은 약간의 분별력만 있으면 다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한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도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글이다.
영웅적인 글을 쓴 작가가 실제 영웅이 아니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란 사실은 자주 잊혀진다.  
진림이 조조에게 그랬다. "화살은 시위에 먹여지면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원뜻은 그게 아니지만 작가와 글은 별개라는 걸 인정하여야 한다.
도덕경을 집필한다고 해서 당연히 도덕군자가 아니며, 뺀질 뺀질 비꼬기만 한다고 해서 실제 사람이 그런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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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10-01-01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짝짝! (추천도 했어요.)

Joule 2010-01-01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 님 수학 전공이시구나. 멋지다! 저는 수학자나 물리학자가 좋아요. 화학자는 싫어요.

하날리 2010-01-01 23:29   좋아요 0 | URL
성적은 안 좋을지도 몰라요. 쏘근쏘근

Joule 2010-01-01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저 나아버렸어요. 약도 안 먹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나아버려서 얼떨떨하다는.

하날리 2010-01-01 23:30   좋아요 0 | URL
유효기간이 2009-12-31까지 였나 봐요

말달리자 2010-01-01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님!
19금을 넘는 아름다운 연애소설 한편 만들어 주십시오.

Joule 2010-01-01 19:53   좋아요 0 | URL
레이 님하고 도 님하고 다른 분 아니에요? 도 님은 도로도 님=따우 님. 그니깐 레이 님, 19금 소설로 찐하게 하나 부탁해요, 라고 해야 돼요.

하날리 2010-01-01 23:29   좋아요 0 | URL
누드 인클루디드 강력 요구!

무스탕 2010-01-0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갈대도 순정이 있어요. (응? 뭔소리? +_+)

하날리 2010-01-01 23:31   좋아요 0 | URL
그럼요. 갈대도 비짜가 있고 순정품이 있어요.

다락방 2010-01-0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영웅적인 글을 쓴 작가가 실제 영웅이 아니죠. 그런데 저는 로맨스 소설을 읽을때면 자꾸 작가 얼굴을 한번 더 봐요. 어쩐지 여주인공이 그렇게 생겼을거라는 멍청한 생각을 자꾸 해요. ㅠㅠ


하날리 2010-01-01 23:28   좋아요 0 | URL
요는, 딸랑 200g을 주지만, 말만 잘하면 200키로도 줄 수 있는 인간이라는 뜻이 아닐까요?

Mephistopheles 2010-01-0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제 알겠습니다.
제가 왜 그리 간략한 몇 줄을 줄창 요구하는지....
전 공돌이였어요..흑흑(커밍아웃?)

하날리 2010-01-01 23:26   좋아요 0 | URL
벌써 하셨는데요?

Mephistopheles 2010-01-01 23:55   좋아요 0 | URL
뼈 속까지...가 빠졌군요.

말달리자 2010-01-02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칩니다. 레이 님 부탁해요.(정중하게)

하날리 2010-01-03 00:02   좋아요 0 | URL
놀랍군요.
어떻게 레이가 그런걸 쓸 수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혹 레이를 아세요?

마녀고양이 2010-01-02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공순인지라,,, 요즘 불매 관련 글들이나 토론 글들을 보면서 한숨을 푹푹 쉬는 중입니다. 인문계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눈~ 그런데 레이 님 글두 넘넘 어려워염~ 존경스럽습니다. ^^

하날리 2010-01-03 00:05   좋아요 0 | URL
근데요,,,
그게 그렇거든요,,,
음 머냐면요,,,
어려워서 존경스럽다는건,,,
있죠,,,
 

작년,,, 1시간전 작년
20년간 같이 한 의사가 죽었다.
15년간 같이 한 변호사가 죽었다.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죽었다.
세무사는 아직 안 죽었다. 위안인가.

얼마 안 있으면 아버지와 나이가 같아진다.
25년전의 그분의 고통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일찍 간 사람들은 영원히 젊다. 위안인가.
 

말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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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0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Joule 2010-01-0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 님만 무사하시면 돼요, 전.

땡땡 2010-01-02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밤에는,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는 꼬질꼬질 마시마로 인형을 꼭 안아 주었어요. 그러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피 뉴 이어! 까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