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cheshireee/221061852238
음...이제 완결까지 얼마 안 남았네요...
블로그에도 써두긴 했지만 이야기 구상부터 본작업까지 거의 작업 전반을
직장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사실관계를 검증(?)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여 앞뒤가 안 맞고 과연 이게 가능해? 라는 부분도 있을 듯 한데...
...자비를 베푸시길.
나의 경우를 말해보자면우울증과 불안증을 강박으로 이겨낸 경우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원래 강박이 있었는데 다른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더 강해졌거나.나의 불안증세는 무언가를 깜빡했거나 놓쳤을 때 극대화된다.한 마디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약하다.하여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점점 외출시 들고 다니는 물건이 많아지고(어깨가 안 좋아지면서 줄긴 했지만 여전히 우산은 필수다)점점 계획 세우는 경우의 수가 많아졌다그리고 이런 증상은 자연스레 강박성향으로 연결되곤 한다. 먼 데라도 갈라치면 짐을 5번은 족히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고 키패드가 아닌 열쇠로 여닫는 집에 살 때는 버스정류장까지 갔다가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러 되돌아간 것도 여러번이다.이런 성향에도 불구하고 하필 또 일하게 된 건 서비스업이다보니(손님의 반응과 거래처의 물품입고는 늘 예상밖이다)깎이고 깎인 끝에 불안증은 다소 누그러진듯 하지만사람의 기질이란 게 쉬이 변하는 게 아니다보니대신 강박의 수치가 높아진 듯한 요즘이다나의 불안의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싶어 봤지만이유를 알기에는 전문용어의 벽이 있어 좀 무리인 듯 하고(꽤 쉽게 읽히는 책임에도 전문용어를 쓸 수밖에 없었던 듯)이런 사람이 나뿐이 아니구나 또는나보다 더 심한 사람도 있구나이런 약들이 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을 듯무엇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데서오는 위안이 있다.
어쩌다보니 일본 소설들을 많이 읽기는 하지만서도작가들 사이에서의 작풍의 차이는 감지하지 못 하는 편이다. 그나마 현대물에서는 나은 편인데 고전물로 넘어가면 작가를 바뀌치기해도 모르고 읽을 정도로 문체에 대한 감각이 낮은 편이다(어쩌면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일까?)하여 화차에서 느낀 현실적 안타까움이 이 괴수전에서는 ‘.....ㅡㅡ?‘ 정도로만 느껴졌고이야기 자체는 그냥 기담이구나 싶었다.아마 이런 풍(퇴마라던가 주술이 나오는)의 만화를 좋아하여 이제껏 닥치는대로 보아온 사람들한테는 더더욱 낯설지 않은 이야기일듯.그래서 굳이 소설로? 더구나 미미여사로?? 싶기도 하다.그리고 솔직히.난 이 괴수가 정말 지능이 인간 정도라서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고 인간들(괴수 생각=나랑 지능도 차이 안 날 것 같은 족속들)은 왜 나를 배척하는가 를 의문으로 여기다가 인간에 애정을 품게 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상상했더랬다. 멋대로 혼자 기대하다가 혼자 실망했다나 뭐라나...아무튼 혹시 저런 식으로 괴수와 인간의 애정과 신뢰를 그린 영화나 소설 아시는 분??혹시 프랑켄슈타인이 그런 내용인가요??(아직 보질 않아서;;;;;)
나만 몰랐던 이야기 10화가 올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cheshireee/221056635284
학원에 대한 건 일단 다녀보기로 잠정 확정(?) 되었구요
그러다보니 드로잉을 다시 시작해야 되서 또다시 시간이 없어졌네요;;;
쌓인 책이 줄어들 생각을 안 하네요.
슬슬 재독의 습관을 버릴 때가 된 걸까...
날이 많이 덥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확실히 업로드하는 속도가 빨라졌네요.
9화 올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cheshireee/22105164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