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이야기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다이안 세터필드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다 떠나서 일단 재미있었다 부터 말하고 싶은 책.

이야기의 시작부터 해서 미스터리로 진입하게 되는 구역, 그 사건의 전개

서서히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까지 나무랄 데 없었다.

한 가지 아쉬운 구석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외면되고 있는 듯 하다는 것.

아이란 내버려두어도 알아서 큰다 는 사고가 작용되는 건지

아니면 중요한 게 아니라서 서술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언제 말과 글을 배웠는지도 모르겠는 아이들이 갑자기 문장을 구사할 때 꽤 당황스러웠더랬다.


분위기, 글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주요사건까지 모두 마음에 든 책.


이 작가의 작품이 두 개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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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것보다 덜 끈적거리고 덜 불쾌한 이야기들.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흐느적거리며 스쳐 지나간 환각을 잡아챈 듯한 이미지.
라틴 아메리카판 마더 구스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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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 서커스에서처럼 하나의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몇 편의 단편이 추가적으로 붙어있는 책.
그래서일까. 갑자기 얘기가 뚝 잘리고 딴 소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실화 된 아이와 그 아이가 깨어나기까지. 그리고 깨어나서 어떻게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살 수 있었는가 등만 써도 지금보다 더 두꺼운 양의 책이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건 뭔가 성급히 마무리해버리고 그냥 쓰고 싶은 걸 쓴 느낌.
...라포르 서커스는 재미있었는데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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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작가의 바늘과 가죽의 시 표지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린 사람을 찾아보다가 그 분이 소설까지 냈다는 걸 알고 바로 구매한 책.
호와 불호만 두고 본다면 호에 가까운 감정.
오탈자가 꽤 있어 약간의 거슬림.
그리고 언젠가 팟캐에서 들은 어떤 장르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은 다른 장르에서도 어느 정도 기량은 보여주게 되어았다는 말이 떠올랐다.

현실에 한 발. 환상에 한 발 걸쳐 매끄럽게 엮어낸 소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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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랑 얘기는 모르겠다.
특히 이렇게 어둑한 현실 안에 피어난 사랑인지 집착인지 모를 거대하고 끈적거리는 감정덩어리 같은 사랑 얘기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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