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H.쿡의 책처럼 영리하고 아름다운 젊은 여성에 대한 동경이 적의로 변해가는 것을 보여주는가 싶다가 마지막 결말에서 모든 게 뒤집힌다. 말 한 마디, 사소한 장난이 불러온 엄청난 비극. 그리고 그 비극 아래에서 여전히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

아마 내가 H.쿡의 책을 계속 읽는 이유인 것 같다.
사소한 악의(혹은 적의)가 불러오고야 만 비극을 가장 적절히 전달하는 것 같아서.

나비효과 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를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내면 아마 H.쿡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p.s. 근데 꼭 표지를 이따위로 했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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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혹은 재독까지 마쳤던 책이지만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다시 읽어보았다.
책에 응용된 문학적, 신화적 은유들을 알아차릴 수 있을만한 지식(혹은 감성이라도)이 있다면 좋을텐데 불행히도 그것이 단번에 되는 것은 아닌지라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성장에 관한 얘기가 아닌가 싶었던 것.

현실과 이데아를 빗댄 것 같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전한 나로서 성장해가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다음에 읽으면 다시 생각이 바뀔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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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째(구상기간까지 포함하면 5년은 될지도) 

그리고 있는 만화 샤이닝을 투비로그에도 올렸습니다.

일하면서 틈틈이 그리는지라 속도는 많이 느리구요

완성도는 아직까지는 예상한대로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어둡기 짝이 없는 얘기지만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cheshireee의 투비로그' : 투비컨티뉴드 (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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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17. 서현,18세(1)

https://posty.pe/sm0s07


1편당 2개월씩은 걸리는 듯.
손이 느려서인지 이게 최선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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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을 극복하는 각자의 방법이란 점에서 전에 읽은 ‘사라지지 않는다‘ 와 비슷한 점을 보인다.
의문인 것은 햄닛의 모친(이자 세익스피어의 아내)인 애그니스가 실제로 그렇게 현실적이지 않은 인물이었는지 아니면 소설적 허구인지 하는 것.
만약 후자라면 굳이, 왜 라는 의문이 들긴 한다.

햄닛이 제목이지만 햄닛이 주역이라기보단
햄닛을 잃은 애그니스의 이야기인 듯.
영화화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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