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 이상으로 건조하다. 이방인(이인이라 해야 하나?) 보다 훨씬 건조한 듯.

2. 이런 식의 서술표현에 반감을 느낀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는` 이 아닌 `서술자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이 주는 거리감이 이점이자 맹점이기도 한 듯.

3. 이전에 읽은 카뮈의 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면 저 거리감과 딱딱함이 그의 특징이 아닐까도 싶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보다 페스트가 더 밍숭맹숭하게 읽힌 까닭은 개인적인 상황에 의한 공감의 유무 때문일 거다.

5. 기이했던 건 이름들이 발병하고 나면 그냥 환자로 일괄처리돼버리는 것. 이게 전염병인가 하는 느낌을 일순 받았다가 다시 밍숭맹숭해져버림.

6. 워낙 컨디션이 안 받쳐주는 날 읽어서인가 싶어 일단 재독은 해 보기로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ttps://youtu.be/H1nwhp9HJls

 

17회 SICAF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인 모양입니다.

제목의 뜻이 뭘까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대략적인 정보가 뜨는군요

원제는 Premier Automne. 프랑스 작품이군요.

 

영역으로는 Autumn Leaves.

네이버의 한글번역은 첫번째 가을

....뭐랄까 의미가 다 다른 것 같은데...

 

어쨌든 인상깊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재미도 있고 문체도 정중하고 스피이 소설 하면 흔히 연상되는 액션이 아닌 작전과 계략이 등장하는 것이 인상적이긴 하나 본디 사회와 인간보단 인간 대 인간에 더 흥미를 느끼는 성향 탓인지 `독특하군` 이상의 느낌은 없는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퓨타 로 시작해서 델마와 루이스, 모 가수의 뮤직비디오 귀신소동까지 두루 감상한 느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허공의 아이들. 제일 기이했던 건 순환선. 국경시장에서의 낯선 우화들이 개그맨에서는 다소 언짢은 백일몽처럼 묘사된 것이 기이했음. 어느 쪽이 더 낫냐 라고 묻는다면 국경시장 에 한 표.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왠지 불편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 노트북을 장만하면서 결국 또 작업은 제자리걸음
프로그램 깔고 세팅 잡는 데만 반나절.
...오늘도 작업은 물거품이구나....
그래도 오늘 귀찮은 걸 다 해놓으면 다음 휴일엔 집중할 수 있겠지 하는 희망으로....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