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뭔가 뇌에 여유공간이 없어 책을 통 읽지 못 하다가 연휴를 맞아 겨우 한 권 읽어볼 수 있었다.

욘(이하 생략) 작가는 렛미인이란 책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썩 관심이 가진 않다가 ‘나를 데려가‘ 라는 책을 읽고 매우 흥미로운 지점을 다룬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작품들도 구매하게 되었다.

렛미인을 먼저 읽었고
나를 데려가 를 읽고
오늘 언데드 다루는 법을 읽고 나니

사랑을 기본 정서로 두고
장르물을 쓰는 작가란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장르물이 사건-결과 의 과정을 보여주는 데 반해 욘(이하 생략) 작가는 그것을 겪는 사람에 더 집중한달까.

아무래도 렛미인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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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받은 리디 포인트가 소멸된다길래
1,2권을 이북으로 사봤다가
설정과 이야기의 탄탄함 + 엄청난 자료 조사
섬세함의 끝을 달리는 작화 등에 반해서
바로 전권을 질러버린 작품.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라
섣불리 감상을 말하긴 어렵지만
최근 발간된 14권까지의 감상은

...확실히 자료와 이야기와 작화가 탄탄하면
만화의 퀄리티가 달라지는구나.

자료를 어디서 어떻게 조사했는지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등이
궁금해졌다.

자세한 감상은 완결난 이후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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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보고 자승자박이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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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인가 했더니
2화쯤부터 사회파 미스터리로 변모.
그리고 마지막은 ‘악귀는 마음 속에 있는 것‘
+ 현재를 사랑하자 라는
다소 맥빠지는 결말로 마무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 있게 진행되긴 했지만
김은희 라는 네임 밸류를 생각하면
다소 미진한 구석이 있음.

사회파를 포기하고 오컬트에 좀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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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피 1톤 들일 정성으로 스토리를 짰으면
이 정도로 망작은 아닐텐데...

1/2 도 지나기 전에 다 죽일 거면
굳이 알려진 배우를 캐스팅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2시간 남짓한 영화 내에서 장르가 대략 3번 정도 바뀌는데(범죄자들의 호송선 탈취-괴생명체의 등장-실험체들끼리의 대결)

하고 싶은 얘기가 실험체들이었다면
‘호송선 탈취‘ 부분은 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실험체들에 대한 암시를 깔고 가던가.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호송선 탈취 부분에 다 나와서 힘 잔뜩 실어놓고
괴생명체 등장하자마자 다 뒈져버리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아닌 망작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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