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재고가 있는 것으로 떠서 기쁘게 주문했다가

재고수량이 넘어 주문 불가 라는 메세지에 좌절.

혹시라도 취소수량이라도 나올까 싶어 며칠을 기다리다가 고객센터에 문의.

주문 가능하게 조치를 취해주기에 기쁜 마음으로 바로 결제까지 속행.

허나 출판사의 물량 부족으로 배송 지연. 

21일에 재출고라니 오겠지 싶어 마냥 기다렸지만...

결국 또다시 품절/ 절판이 뜨고 제 주문은 취소되었습니다...


....이상 델핀 드 비강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을 구할 수 있다는 착각에

잠시 행복했던 인간이었습니다...


.....냄새와 기타 등등의 문제로 중고로 보고 싶진 않은데 말이죠...

...........언젠가 다시 나올까요.

...품절도서센터에라도 의뢰해야 할까요. 의뢰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에는 볼 수 있겠거니 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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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이던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숑이 했던 말이? 왠지 그 단어가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드는 의문. ‘생활‘ 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쓸 수 있게 된걸까. 관찰일까 경험일까 타고난 것일까. 내가 나의 창작물에 갖고 있는 열등감은 ‘현실‘이 없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현실성과 관계없이 박제된 이미지의 연속촬영이란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현실이 없으니 삶이 없고 삶이 없으니 생활도 없고 온기마저 없다.

그래서인지 이런 글을 보면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어지는 생활 속 무언가 시작되려는 그 지점만 골라내어 프레임을 덧씌운 듯한 이 시선은 어떻게 얻어진 것일까. 타고난 걸까 노력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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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수량이 넘어 주문할 수 없던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을 주문했습니다!

혹시라도 취소수량이라도 나왔을까 싶어 공연히 주문 버튼 눌러보기도 수 차례

그냥 언제 재입고 되는지 문의해보는 게 낫겠다 싶어 문의하니

뭔가 오류가 있었던지 바로 수정되더군요.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진작 물어볼 걸 그랬죠...

.........역시 문의는 담당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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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검은 피
허연 지음 / 민음사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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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TV 를 보다보면 언제까지 통용될 것인가 싶은 것들이 있다.

송창식과 김광석을 얘기하고, 90년대 아이돌을 이야기하며

흘러간 얘기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공감대가 깔려있는 일련의 정서, 문화코드들.


이전의 감상이야 어땠을지 몰라도 그런 느낌이었다.


담배꽁초가 너저분하게 널려있고 취객이 나뒹구는 

비오는 골목의 풍경이야 언제든 있을 법하지만

그 골목의 집들이 더이상 슬레이트 지붕이 아닌 것처럼

우울한 정서, 그 풍광 역시 어느새 달라져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


무엇보다. 

연탄가스에 질식하며 부르짖는 사랑은 더이상 통용되지 않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이 책에 그런 장면이 나온다는 건 아니다. 

그냥 내 인상이 그렇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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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 드 비강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재고가 풀린 듯 하길래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월급날만 기다렸는데....월급 들어오자마자 주문하려고 갔는데...재고수량이 넘었다니 ㅜㅜ 이럴수가!!!! ㅜㅜ

...기다리면 수량이 좀더 들어올까요??
재출간은 아닌 것 같은데....
엉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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