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7월에 구매한 책을 이제야 펼쳐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 이야기.
그러나 그림이 취향마저 뛰어넘는다.
2. 대관절 왜 스타일리쉬하다는 것들에는 꼭 여자, 술, 마약, 살인이 빠지지 않는 걸까. 꼭 이런 것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스타일리쉬 한 것들에는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변환시키는 특징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폭력마저 미화된다.
3. 문제는 최소한의 선인 듯 싶다. 최소한의 정의 내지는 상식 내지는 인권의식 등등등
4. 그도 못할 바엔 정말 처음부터 아무 것도 없는 캐릭터를 만들던가.
5. ...쓰다보니 뭔 얘길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스토리는 별로다. 허나 그림이 취향마저 압도한다. 그리고 술, 여자, 마약, 총 이 등장하는 스타일리쉬는 좀 지겹다.
6. 어쩌다보니 스타일리쉬 한 것들에 그런 것들이 나오게 된 건지 아니면 이미 이런 요소=스타일리쉬 란 공식이 성립되어 버려 스타일리쉬한 작품을 위해 술, 여자, 마약 등을 끼워넣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