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04. 이영,12세(3)

https://posty.pe/i4ipv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시공간이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서정적 연결을 생각했지만 서정보다는 이론을 근거로 한 상상에 가까움. 나오의 어투와 상황이 꼭 그래야만 했을까 하는 의문. 읽을수록 개운해지거나 아련해지기는커녕 갑갑하고 머리가 아파왔다. 아마 개인적 취향에 따른 불호의 반응이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밀한 마법세계 설정에
섬세한 작화
거기다 성장 스토리까지 어우러지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병의 기록이래서 정말 계속 질병과 싸우는 내용만 있을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몸이 아파도 저자는 싸우고 화내고 사랑하고 무력해하기도 하는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후 난 늘 무언가 조급해했다. 빨리 나을 수 없는 증상 임에도 빠른 차도를 보이지 않아 조급해했고 어느정도 안정을 찾게 된 뒤에는 이제 안정되었으니 발전이 있어야지 않겠냐며 스스로를 닦달했다.

그렇기에 저자의 경험이 영 남의 일 같지만은 않았다.
해서 서서히 질병을 받아들이며 그것과 융화하며 살아나가는 법을 알아가는 그 궤적이 경이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병원에서는 공황의 큰 문제는 예기불안 이라고 했다.
두어차례 겪었던 발작이 불안을 야기해서 전조증상만 보여도 불안이 급증하고 그로 인해 결국 발작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나아지려면 결국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수밖에 없다.
어쩌면 그게 질병과 함께 한다는 거 아닐까.
책을 다 읽고 나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샤이닝 03. 이영,12세(2)

https://posty.pe/f5ro5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