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랑베르에 이어 읽다가 포기. 이야기가 이야기로써 흘러가는 게 아닌 회상대로 흘러가는 느낌인데 왜 그의 회상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정도로 몰입이 약하다. 몰입이 될 만하면 자랑처럼 내세우는 화려한 문장들이 앞을 가로막아 집중력이 흩어짐. 로맹 가리와 안 맞는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르지만 이 책과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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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9-10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 소설은 대체로 문장이 길다 보니 책 중간까지 읽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해요. ^^;;

cheshire 2015-09-10 15:57   좋아요 0 | URL
집중력의 저하를 이겨내고 읽어내고 말리라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면 좋으련만 극중 등장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다소 의구심이 생겨버린 상황이라 흥미와 집중력이 더욱 급속도로 떨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