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번역된 게 없다 는 이유로 프랑스 소설을 읽지 않는다는 나의 지인. 사실 제대로 번역이 되어도 프랑스 소설을 읽지 않을 게 뻔하다. 그럴 바에야 솔직히 흥미를 못 느낀다. 난 판타지나 NT 노블이 더 좋다 고 말하면 될 것을 뭘 그리 포장하려 하는 걸까. 참 인생 피곤하게 산다. 나도 다를 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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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28 0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 번역된 모든 프랑스 소설이 발번역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체셔님 지인의 말씀은 이해할 수 없군요. 차라리 프랑스 소설이 너무 현학적이고, 작가의 할 말이 너무 많아 이해하기 어려워서 읽고 싶지 않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요. 사실 저도 프랑스 소설을 읽기가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판타지 좋아하면 어때요? 장르가 어떻든 간에 독서를 즐길 줄 아는 행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

cheshire 2014-12-28 08:1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리고 사실 요즘은 장르문학이니 순수문학이니 나누는 것도 의미없다고 생각하는지라...가끔 주변에서 아직도 장르문학 읽는다는 걸 밝히는 건 쪽팔리다고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보면 좀 안타깝다고 해야 할까...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 취향까지 보여지는 용을 따로 만들려 하는 건지....

돌연변이 2014-12-28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어에 관심은 있으나 뭐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도 없는 저로서는 번역이 발이다 아니다를 논할 수 없지만.. 쉬운 프랑스 소설도 많아요. 특히나 베르나르 같은 경우는 굉장히 유명해서 번역도 잘 돼있는 것 같고.. 레미제라블도 문체가 막 현학적이지만 읽어보면 재밌는 내용이구요

cheshire 2014-12-28 08:12   좋아요 0 | URL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언어든 번역은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원어로 읽을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나라별 문체의 특징이 분명히 존재하긴 합니다만 여러 방면에서 경계 짓는 것이 무의미해지는 요즘은...나라의 특징이 아닌 작가에 따른 특징이 되어가는 듯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