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근무 한달여차... 세상은 넓고 인류는 많다는 걸 체감 중이다. 무조건 언성 높이고 비속어 섞어가며 상대를 몰아가면 자기 뜻이 관철될거라 믿는 사람이 있는 만큼 그런 사람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난 더 욕을 잘해야 해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지 말 한 마디. 어투 하나 좋게 하지 못 해 생긴 일인데 구구절절 사연 한 번. 핑계 하나가 길기도 하다. 최소한 난 저러지 말아야지. 나만큼은 흔들리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에 결심을 덧대고 있지만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했냐˝ 에서 ˝했어˝ 로 바꾸기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지거늘 왜 그것을 하지 못 해 늘 싸움터에 나간 투견마냥 살아야 하는지...참 의문의 공간이다. 여긴...